ms

조회 수 84 추천 수 0 2019.01.04 12:44:29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면
삭풍의 고난이 몰려 온다해도
어찌 죽음이 두렵겠는지요

문제는 세월 속 커텐 발하듯
설레임의 향그러움도 사라지고
서슬파란 냉랭한 피돌기 피어

추억속에 거닐며 말라붙은
한때의 열꽃 사그랑주머니에서 
꺼내어 불 붙이고자 노력하죠

삶에 늘 사랑이 꽃피는 나무라면
마음속에 영롱한 보석을 간직한 불씨라
영원히 꺼지지 않고 설렘으로 피겠죠{

허나 인간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어
조건을 달려고 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모와 자식간 분가하게 되면 그렇죠

부모는 자신에게 책임 다 했다 싶은지
조건부 사랑을 하는 게 보편화 된 것 같고
부부간에도 점점 비교 의식이 싹트죠

마음이 예쁠 것 같은 우리 [선아2]님
시인의 길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의 
눈으로 사물 속에 눈 떠 사랑을 펼치다면

삭막한 대지  나목 위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피어나는 눈 꽃송이 아름다움으로 고운 시향을
아름드리 피어 새아침의 향기 발휘 하리니

시인님만의 독특한 시향 마음속에 슬어서
2019년을 아름답게 휘날리시길 기원할께요
늘 건강속에 웃음꽃 피우시며 향필하세요
 
저는 요즈음 잠이 많아져서 그런지 느즈막히
일어나 하루가 너무 짧은 것 같아 걱정 하네요
할 일 산재해 있는데 움츠려 동면의 나목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968 갈무리 오애숙 2019-11-19 83  
2967 QT( 살전 4장 1절-12절)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 오애숙 2020-11-05 83  
2966 그대 아시런가 [1] 오애숙 2022-04-05 83  
2965 사노라며 [1] 오애숙 2022-05-11 83  
2964 인생 서녘(ms) 오애숙 2018-10-14 84  
2963 ms 오애숙 2018-12-31 84  
» ms 오애숙 2019-01-04 84  
2961 시)봄이 익어가는 길섶 오애숙 2019-03-29 84  
2960 시) 추억의 끝자락 붙잡고서 오애숙 2019-03-29 84  
2959 시 나 한 송이 백합 되리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4  
2958 제비꽃 3/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4  
2957 QT- 매 순간 [1] 오애숙 2021-01-28 84  
2956 QT 긍휼의 힘 오애숙 2021-02-12 84  
2955 수필 오 평화의 왕이시여 오애숙 2018-12-23 85  
2954 5월 속에 피어나는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2953 5월의 진실(그날의 진실을 기억하는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2952 십일 월 우리 모두에게/은파 오애숙 2019-11-19 85  
2951 선물/은파 [1] 오애숙 2021-02-04 85  
2950 연시조--5월 5일/아가야 [2] 오애숙 2022-04-13 85  
2949 핑크빛 러브레터 오애숙 2022-06-03 8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0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