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조회 수 118 추천 수 0 2019.01.05 19:22:07
선태식물인 이끼들 보통 축축하고 
그늘진 곳에 엉켜 집단 이루어 자랍니다
이곳은 사막이라 계곡도 찾기 어려운데. 
지금 생각하니 어딜가서 채취한건지

사막인데 그곳엔 이끼가 많았던 기억
시인님의 이끼와 촉생이의 삶을 감상하다
세월의 강으로 흘려보낸 추억이 회도라
기억의 끝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기에
어찌 세월이 이리 빠르게 지났는지!..

그땐, 지구 상에 약 12,000 여종이
있다고하는데 저는 무척 신기했던 기억
고향이 서울이라 그리 긴 이끼 처음 봤기에
신기하다고나 할까 강한 생명력 가졌다는
그 이끼가 가슴에 오랬동안 남았는지

사그랑 주머니에 스며있다가
다시 기억의 주머니를 헤집고 나와
옛 추억까지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입에 물고와 옛날을 그리움으로
휘날리게 하고 있습니다.

멋진 시에 찬사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여행은 늘 새롬을 창조하는가 봅니다.
특히 시인의 매의 눈과 예리한 칼날...
허공에 떠 있는 언어의 파편 낚아 챈
언어의조합! 그 아름다운 하모니는 
언어의 마술사로 만들어 주곤하지요.~`".~*

오애숙

2019.01.05 19:22:56
*.175.56.26

시인님의 이끼를 감상하니
20년 여년 전에 미국에 와
주마다 함께 공부하는 분
몇몇과 여울려 토요일이면
여기저기 여행 다녔답니다

그때 바위에든 여기 저기에
깔려있는 10센티에 가까운
이끼를 보고 신기하게 여겨
종이컵에다 담아왔던 기억
오롯이 파노라마로 스쳐요

그때는 이곳에 대한 상식이
없어 그리했기에 쥐구멍을
찾고 있네요. 절대로 이곳은
돌멩이 하나도 허용 안돼죠

가끔 한국인들이 바닷에서
전복을 무단으로 가져오다
경찰에 걸려 벌금 물곤해요
낚시도 라이센스를 사야만
고기 잡을 수 있는 곳이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468 시조-심판날 (SM) 오애숙 2018-07-17 136  
3467 시) 그대 사랑이 노을이라면 [1] 오애숙 2019-03-29 136  
3466 그댈 위해 뭘 못하리(SM) [1] 오애숙 2018-07-19 135  
3465 가을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8-10-21 135  
3464 시향에 춤춰 오애숙 2018-07-19 134  
3463 시조---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8-07-22 134  
3462 시)추억의 성탄 전야(ms) 오애숙 2018-12-23 134  
3461 ms 오애숙 2018-12-29 134  
3460 내 그대여 ms [1] 오애숙 2019-01-11 134  
3459 ms [2] 오애숙 2019-01-14 134  
3458 아카시아꽃 향기에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34  
3457 --시--봄 오는 길목에서--영상 시마을 [2] 오애숙 2022-02-16 134  
3456 (MS) 오애숙 2018-08-09 133  
3455 [[시조]] 붕어빵 오애숙 2018-09-05 133  
3454 ms 오애숙 2019-01-13 133  
3453 ms 오애숙 2019-01-14 133  
3452 참을 인 가슴에 새겨보는 날 오애숙 2018-10-15 132  
3451 시조-내 님 안에서 --[MS] [1] 오애숙 2018-07-22 132  
3450 시 (MS) 오애숙 2018-07-22 132  
3449 오애숙 2019-01-13 13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3

오늘 방문수:
48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