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익어가는 마을

조회 수 113 추천 수 0 2019.01.11 15:52:04

하늘빛 청아함 녹이어

들숨과 날숨 사이사이로

휘파람 불며 노니는 꿈나무


한낮의 열돔의 쬐악볕이

어느 사이 살랑이던 봄바람

몰아내고 터줏대감 되었나


땀방울로 긴진맥진하다

널부러져 울부짖는 꿈나무

소슬바람에 핍진한 꽃잎사이


해맑게 날보이소 웃음꽃

아름드리 소망으로 핀 열매

가을 향그럼속에 익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428 시) 눈꽃(그대 오늘) 오애숙 2019-01-20 165  
3427 ms [1] 오애숙 2019-01-20 204  
3426 고사목 [[MS]] [1] 오애숙 2019-01-20 145  
3425 ms 오애숙 2019-01-20 167  
3424 ms 용서 [1] 오애숙 2019-01-20 174  
3423 가끔 그대의 시향 ms 오애숙 2019-01-20 215  
3422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10월의 마지막 날 [3] 오애숙 2019-01-21 255  
3421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감사의 나팔] [1] 오애숙 2019-01-21 209  
3420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내안의 망원렌즈] [2] 오애숙 2019-01-21 269  
3419 마침표가 떠 있는 하늘가[사모하는 마음 오애숙 2019-01-21 228  
3418 [마침표가 떠 있는 아침]타오르게 하소서 [1] 오애숙 2019-01-21 168  
3417 제발 ms 오애숙 2019-02-02 132  
3416 시) 입춘(야, 봄이다 봄)(ms) [3] 오애숙 2019-02-02 241  
3415 시)용두암 [[MS]] 오애숙 2019-02-03 154  
3414 한밤의 소야곡 [1] 오애숙 2019-02-03 162  
3413 그대에게 ms [8] 오애숙 2019-02-05 233  
3412 항아리 [1] 오애숙 2019-02-13 175  
3411 시) 사랑하는 내 그대여 오애숙 2019-02-15 142  
3410 경칩 [1] 오애숙 2019-02-17 184  
3409 골담화 (시) [1] 오애숙 2019-02-25 21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5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