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익어가는 마을

시 조회 수 113 추천 수 0 2019.01.11 15:52:04
오애숙 *.175.56.26

하늘빛 청아함 녹이어

들숨과 날숨 사이사이로

휘파람 불며 노니는 꿈나무


한낮의 열돔의 쬐악볕이

어느 사이 살랑이던 봄바람

몰아내고 터줏대감 되었나


땀방울로 긴진맥진하다

널부러져 울부짖는 꿈나무

소슬바람에 핍진한 꽃잎사이


해맑게 날보이소 웃음꽃

아름드리 소망으로 핀 열매

가을 향그럼속에 익고 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828 시 QT-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하소서/은파 [3] 오애숙 2020-11-26 66  
2827 시 사윈 들녘 거닐지라도/(삶의 한 가운데서)은파 오애숙 2020-11-29 16  
2826 시 이 아침에/은파 오애숙 2020-11-29 25  
2825 시 나 항상/은파 오애숙 2020-11-29 24  
2824 시 만유의 주재이신 통치의 원리 늘 깨닫게 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0-11-26 31  
2823 시 연시조--해당화 고옵게 필 때면/은파---[시조방] [3] 오애숙 2021-07-08 9  
2822 시 QT [1] 오애숙 2021-06-26 8  
2821 시 QT------12/1(심판과 영원한 인자의 나라에 대해) [2] 오애숙 2020-11-28 47  
2820 시 QT: 위기 속, 주 의지 함으로 승리로 이끄시는 주님/은파 [2] 오애숙 2020-11-30 37  
2819 시 12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0-11-30 26  
2818 시 괜찮습니다/은파 오애숙 2020-11-30 20  
2817 시 12월 오애숙 2020-12-01 14  
2816 시 12월의 엽서 오애숙 2020-12-01 46  
2815 시 12월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4  
2814 시 12월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0-12-01 29  
2813 시 12월의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01 29  
2812 시 12의 편지/은파 오애숙 2020-12-01 26  
2811 시 12의 엽서/은파 오애숙 2020-12-01 30  
2810 시 QT [1] 오애숙 2020-12-02 31  
2809 시 QT [2] 오애숙 2020-12-02 3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28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