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MS]

조회 수 118 추천 수 0 2019.01.13 15:11:50
고진감래 
 
                                           은파 오애숙
 
 
세상사 인내의 쓴잔을
마신후 얻어지는 보람
가장 고귀한 열매련만
 
머리와 가슴은 알지만
손발이 따로 놀고 있어
고난을 외면하는 심연
 
올해도 언덕 향해 가다
잠시 토끼 추임새 되어
살그머니 빠지려는 맘
 
고진감래를 외쳐보며
저울대에 앉는 심연에
실오라기 빛 스미운다
 
열망이 꽃피는 나무는
죽지 않고 신탁의 미래
초석 돼 열매 맛보리라
 
심연에
회오리바람
불어오는 올곧음
 
10/23/19 시조방에 옮김

오애숙

2019.01.13 15:19:46
*.175.56.26

세상사 인내의 쓴잔
마신후 얻어지는 보람
가장 고귀한 열매

늘 가슴에 간직하며
달려 간다면 희망의 꽃
결실의 열매 속에

환희의 노래로
기쁨속에 감사 물결로 
행복누리외다``~***

은파 오애숙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488 시조=동백꽃의 절개 오애숙 2018-07-08 695  
4487 (시)설날과 윷놀이/어린날의 단상(시) [2] 오애숙 2018-02-05 691  
4486 장학금 신청하게 된 동기와 자신에 대한 소개서 오애숙 2019-06-21 691  
4485 고추장 양념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8-01-23 690  
4484 [1] 오애숙 2021-07-17 690  
4483 가끔 소설같은 일 오애숙 2019-11-19 687  
4482 해거름 뒤 어둠 해 집어삼키나 오애숙 2017-09-20 684  
4481 수필 구례 산유꽃 죽제(시,자) 오애숙 2018-03-23 683  
4480 세상사 오애숙 2017-12-16 681  
4479 2월 속에 피는 연서 (시) 오애숙 2018-01-28 680  
4478 시)삼월 오애숙 2018-03-07 680  
4477 여울진 사랑 오애숙 2017-09-20 679  
4476 사랑에 빠진 봄 오애숙 2018-02-05 679  
4475 (시)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3-18 679  
4474 석양빛 속에 2(사진 첨부) 오애숙 2017-10-11 678  
4473 비오는 창가에 앉아서(시) [1] 오애숙 2018-02-01 678  
4472 시)나의 동반자 오애숙 2018-02-23 678  
4471 첫사랑의 향기롬(시) 오애숙 2018-01-25 675  
4470 2월의 푸른빛 속에 오소서(시) 오애숙 2018-01-20 673  
4469 불멸의 향기롬 오애숙 2018-03-23 67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63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