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조회 수 185 추천 수 0 2019.01.15 14:55:26

=============

살아 있다는  건

의식적 무의식에서

뇌의 활성화의 연장선

누구가 맘속 스며있는

그리움 일렁이어

세월의 꽃이 향기로

삭그랑주머니속에 피어

그리움 머금고 살아가고

있기에 추억은 아름답다

심연에 물결치는 거다


나의 맘속에 소중함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추억들 칠색조로

세월의 풍조 속에 녹아내린

마음밭에 뿌려진 싹


회오리속 고통의 밤

긴 세월 늪지대에 갇혀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아도

심연에 담금질 해 발효시킨

엑기스 생애 보약 이었네


상대가 있든 없든 간

잊혀지는 바람과 같으나

불고 간 자리에 흔적이 남아

나를 일깨우고 있어에

너에게 다시 향한다



오애숙

2019.01.15 14:55:46
*.175.56.26


살아 있다는  건

의식적이나 무의식에서

뇌의 활성화의 연장선에서

그 누구가 맘속에 그리움으로

스며있다는 건 세월의 꽃이

향기로 삭그랑주머니속에

머금고 있다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448 석양빛에 물든 꽃 오애숙 2019-11-19 44  
3447 안개속 심상의 나래 오애숙 2019-11-19 50  
3446 긍정의 날개 펼치나 오애숙 2019-11-19 26  
3445 이 가을 그대 정령 오애숙 2019-11-19 32  
3444 우산 펴며 오애숙 2019-11-19 22  
3443 삶이 나를 속인다해도 오애숙 2019-11-19 24  
3442 이가을, 단풍잎새로 쓴 편지 오애숙 2019-11-19 29  
3441 우산 속 추억 오애숙 2019-11-19 23  
3440 지켜야 할 것 중 한가지 오애숙 2019-11-19 27  
3439 가끔 소설같은 일 오애숙 2019-11-19 687  
3438 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2 오애숙 2019-11-19 34  
3437 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오애숙 2019-11-19 28  
3436 시월이 가기 전에 오애숙 2019-11-19 47  
3435 봄과 가을 향기의 의미부여 오애숙 2019-11-19 32  
3434 신탁의 미래 시인께 당부 인사 오애숙 2019-11-19 52  
3433 단풍물결 사이로 핀 꽃 오애숙 2019-11-19 38  
3432 만추 풍광속에 피어나는 향그럼 오애숙 2019-11-19 34  
3431 가을비 5 오애숙 2019-11-19 28  
3430 낙엽 오애숙 2019-11-19 20  
3429 이 가을 사랑의 향기 오애숙 2019-11-19 3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4

오늘 방문수:
49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