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대의 시향 ms

조회 수 215 추천 수 0 2019.01.20 12:23:08
가끔 /은파 오애숙

가끔 
내게로 한 편의 시
물결치며 가슴으로
다가오는 날이 있다

그건
꿈결같은 속삭임도
황홀했던 그 옛날의
첫사랑 느낌 아니고

삶에서
피어나는 희로애락 
맘에 담금질로 곰삭혀
휘날리는 향그럼입니다

솨랄라~
솨라라 솨라 솨랄라이~
그대 시향 물결치는 마음
가슴속 미로 대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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