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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3-09 20:47 |
· : 꽃비가 내리네요(벚꽃)------[문협]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출판사명 : * |
벚꽃 필 때면 사랑은 우리를 벗꽃 향그럼속에서 축복으로 내리던 꽃비 메세지로 휘날리며 박제 시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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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춘삼월 중턱입니다
곧 벚꽃이 환하게 웃으며
날 보러 오라고 손짓하겠죠
늘 출퇴근 하려 지났쳤던
여의도 길에 벚꽃 향그럼
새 봄 속에 사랑을 부르며
핑크빛 물결치던 젊음의 향연
엇그제 같았는데 세월의 바람
어느새 이순 녘에 몰고 왔네요
지나고 보니 어느 것 할 것 없이
아름다운것이라고 마음의 소리
샤랄라이 사랄라 추억의 향그럼
봄의 태동속에 그리움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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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랄라이 사랑의 숨결 속
꽃비가 하염없이가슴 적시던
축복의 향연 속 봄은 내게 그렇게
사랑의 메세지로 벗꽃 향그럼 속에
꽃비로 휘날리며 박제 시켰죠
지나간 흔적 넘어 고운 추억
꽃물결 망울망울 물결치는 향그럼
어디서 찾을 수 있나 가끔 먼 발치서
벚꽃 휘날려 오면 그대 숨소리 같아
달려가 보나 찾을 수 없는 그리움
그대 향그롬 맘속 눈물되어
꽃비로 떨어지는지 슬픔속 비애
심연에 그리움으로 내리고 있네요
샤랄라이 사랄라이 젊은 날 그 시절
첫사랑의 그리움으로 물결칩니다
춘삼월 중턱 아직 이른듯하나
벚꽃 필 때면 시인들의 가슴에
사랑의 향기 혹 이별의 슬픈 비
삶의 문향으로 가슴에 내립니다
겨울의 잔상들을 지우려는 듯
생그럼 넘치는 봄의 활력 속에
피어나는 벚꽃축제 아련하게
가슴으로 물결치고 있습니다.
늘 새봄 속에 향필하옵소서.
[인생만세] 보냈던 글 중 다시
시로 퇴고 한 [벚꽃]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