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연가 (시)

조회 수 172 추천 수 0 2019.04.15 07:28:19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50799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4-01 18:35     조회 : 178    
    · 4월의 연가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4월의 연가/은파 오애숙 


상대성 음감 사월 속에 춤추자며 
버들가지 꺽어 몽실몽실 피어나는 
꽃구름 언덕에 피릴 불자 손내민다 

대자연의 합창 울려 퍼진 절대 음감 
봄의 소리의 살풋한 시냇물의 여림에 
얼어붙은 심연 산소호흡기 가동 시킨 
희망의 거룩함 속삭여 나래 펼칠 때 

앞마당에서는 탐스럽게 피는 목련화 
사월 속에 변주곡으로 사랑 노래하며 
불꽃이 되어 높은음자릴 그려 넣더니 
제자리에 낮은음자리표 붙여 넣으며 

봄의 왈츠 흥겹게 리듬에 맞추어서 
사월속에 피어난 꽃들 속에 벌과 나비 
휘파람 불며 사랑 찾아 날아 들어서 
들판의 봄향그럼에 무르익어갈 때 

봄처녀의 가슴에 분홍빛 스며들어 
절대 음감으로 사랑의 노랠 부르며 
임을 그리워 하는 사월이로구나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648 그대가 어느 날 오애숙 2020-01-28 25  
3647 어느새 (당신의 아름다움으로)/은파 [3] 오애숙 2020-01-28 54 1
3646 하늘빛 그 향기 오애숙 2020-01-28 41  
3645 어느해부터 였나 오애숙 2020-01-28 50 1
3644 나무 [1] 오애숙 2020-01-26 15  
3643 시조 - 봄햇살 비취면/은파 오애숙 2020-01-26 34 1
3642 7월의 너울 쓰고[[시조방]] 오애숙 2020-01-24 25 1
3641 수필 떡국 먹으면서 오애숙 2020-01-23 28 1
3640 3월 찬가 오애숙 2020-01-18 31  
3639 12달의 괘도 안에서 오애숙 2020-01-18 34 2
3638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 한 가지 오애숙 2020-01-18 24  
3637 당신은 오애숙 2020-01-17 21  
3636 수필 노년의 바람 웹담당관리자 2020-01-14 71  
3635 인간사 당연한 얘기 오애숙 2020-01-14 26 1
3634 ===박제 된 생각 [2] 오애숙 2020-01-12 41  
3633 ====새봄이 돌아오면 묻고 싶은 말/은파 오애숙 2020-01-12 29  
3632 시)새마음 오애숙 2020-01-12 40  
3631 시) 시행착오 오애숙 2020-01-12 28  
3630 시)그대가 내 곁에 있어 오애숙 2020-01-12 51  
3629 시)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오애숙 2020-01-12 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9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