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조회 수 77 추천 수 0 2019.06.07 1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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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4-11 08:59     조회 : 131    
    · :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은파 오애숙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의 추억 가슴으로 
밤새 운무에 쌓여 오는 건 하염없이 비 내리는 밤 
고속도로의 위험속에서 조심스레 달린 까닭인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다행히 굵던 비 안개비로 
바뀌어 희뿌옇다가 얼마쯤 갔을 까 산그늘 아래 
안개비가 연기로 깔리어 자욱하게 내려 앉아있어 

신기한 그 느낌의 광경 그대 품에 안긴 따사롬이 
가슴으로 물결치고 있었기에 지금도 빛바랜 맘에 
살며시 두드리며 그 밤이 눈물로 심연에 고여들어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 속삭이던 그 밤을 
맘에 박제 시켰는지 지금도 그 밤 잊을 수 없다고 
추억의 아름다움으로 살며시 물결쳐 오고 있네요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12:44:51
*.175.56.26


오애숙  19-04-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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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얀 그리움 (초고)/은파 오애숙 


안개비가 내리는 밤이면 
그 때의 그 추억이 가슴으로 
밤새 운무에 쌓여 옵니다 

하염없이 비 내리는 밤에 
우린 고속도로의 위험에도 
조심스레 달리고 있었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다행히 굵던 비 안개비로 
바뀌어 희뿌옇었지요 

얼마쯤 갔을 까 산그늘 
안개비가 연기로 깔리어 
자욱하게 내려 있었지 

신기한 느낌의 광경 
그대 품에 안긴 따사롬 
가슴으로 물결치는 맘 

빛바랜 맘속에 살며시 
두드리며 다가왔던 그 밤 
눈물로 심연에 고이네요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대와 속삭이던 그 밤을 
맘에 박제 시키고 있어 

안개비 내리는 밤이면 
그 때가 살며시 다가오며 
아름다운 추억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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