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5-24 21:06 조회 : 141 |
· : 독수리 날개(내 젊음의 양지여)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출판사명 : * |
독수리 날개(내 젊음의 양지여) 은파 오애숙 아 젊은 날의 노래여 시원스레 부는 바람결 잣나무 빼곡한 그늘 밑 작열한 여름 식힌다고해도 그대를 향하는 심연 불일듯 타오르는 가슴 대양 향해 항해하고픈 맘 두 마리 토끼 잡고픈 그 열망 심연속의 가슴앓이 여전히 살랑이고 있어 이순열차에 오르면서도 이팔청춘 태양광 햇살인지 펄펄 끓는 용광로 욕망의 전차가 되어서 곧 하향곡선 낙하선 만나 심해 깊은 늪속 새앙쥐련만 아침 밝게 피어나는 해맑은 해오름의 윤슬 반짝이는 희망참의 노래 독수리의 날개로 휘파람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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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레 부는 바람결
잣나무의 빼곡한 그늘 밑
무더운 여름을 식힌다고
그대를 향한 뜨거운 맘
대양을 향해 항해하고픈 맘
두 마리 토끼 잡고픈 맘
여전히 식히지 못하는
한여름 태양광의 햇살인지
펄펄끓는 용광로구나
아직도 뭉클한 이느낌
곧 하향곡선이 낙하선 만나
심해 깊은 늪 새앙쥐련만
이른아침 해맑은 해오름
윤슬로 반짝이는 희망나팔
가슴에 차고 넘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