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사랑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19.08.21 00:40:01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5-26 11:57     조회 : 151    
    · : 여자의 사랑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여자의 사랑/은파 오애숙 


사랑은 내릿사랑이다 
엄마가 되면서부터다 

자녀가 체 일순이기에 
젊은 시절 멋만 부리던 
도도한 이웃집 아가씨 
백팔십도 바뀌어 갔네 

결혼하여 아이 한 둘에 
아줌마가 되어서 왔지 

그것도 옷에 먼지하나 
붙어있어 쌩난리치던 
그녀의 모습 간곳없고 
그저 아이 챙기는 모습 

영락없는 아줌마 냄새 
폴폴포올 풍겨내는구나

오애숙  19-05-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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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9.08.21 00:40:36
*.243.214.12

위의 시를 [연시조]로 바꿨습니다 
==================== 

엄마의  사랑(엄마가 뭐길래)/은파 오애숙 


엄마가 뭐이길래 그토록 깔끔 떨던 
내 옆집 도도했던 아가씰 바꿔놨나 
사랑은 빗물흐르듯 내릿사랑 이누나 

엄마가 되고나서 자녀가 일순인지 
처녀 땐 멋만 부려 눈살만 찌쁘렸지 
도도한 이웃집 아씨 백팔십도 바꿨네 

결혼해 아이 한 둘 낳더니 아줌씨가 
되어서 친정집에 왔는데 영락없네 
예전에 먼지하나도 쌩난리친 그년데 

이제는 제아이만 간수해 아리따운 
옛모습 간곳없고 아줌마 냄새만이 
포올폴 풍기는 그녀 전형적인 아줌씨
     
오애숙  19-05-26 19:52
co_point.gif

마지막 연의 마지막 행을 수정을 수정해 봅니다 
========================== 


엄마의  사랑(엄마가 뭐길래)/은파 오애숙 


엄마가 뭐이길래 그토록 깔끔 떨던 
내 옆집 도도했던 아가씰 바꿔놨나 
사랑은 빗물흐르듯 내릿사랑 이누나 

엄마가 되고나서 자녀가 일순인지 
처녀 땐 멋만 부려 눈살만 찌쁘렸지 
도도한 이웃집 아씨 백팔십도 바꿨네 

결혼해 아이 한 둘 낳더니 아줌씨가 
되어서 친정집에 왔는데 영락없네 
예전에 먼지하나도 쌩난리친 그년데 

이제는 제 아이만 간수해 아리따운 
옛모습 간곳없고 아줌마 냄새만이 
포올폴 풍기는 그년 영원한 내 공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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