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저편

조회 수 34 추천 수 0 2019.08.26 16:04:36

사랑의 저편

 

                                     은파 오애숙 

 

 

 

당신을 사랑하는 이상

 

 

이해의 폭 넓어야 하건만'

점점 조여가는 심연이다

 

늪지대로 몰고 가고 있어

 

날 내려 놓으려는  이 노력

당신 정말로 아신다면 좋겠어

참을 인 석자 가슴 품고 사는

이 어진 맘에 그저 그것이

배려라 생각하고 있기에

 

그 또한 알아 주면 좋겠어

 

일렁이고 있어 사랑이 뭔지

가끔 이해가 안되는 마음이나

당신을 향하는 어느 순간부터

집착하는 자신 발견하기에

내가 날 무서워 하고 있지

 

사랑은 언제나 온유한 것

 

투기하지 않는 맘에 미움도 

삼켜버리련만 질투 화신되어

암내 풍기고있는 고양이인지 

혀 날름 거리는 잔악함 내안

꿈틀 거리고있는 현실일세

 

사랑의 저편 불멸의 화신

 

화로의 너울 쓰고 달려와서

들판을 몽땅 삼키려는 듯

 

오애숙

2019.08.26 16:06:44
*.243.214.12

드라마 [태양의 계절] 보면서 쓴 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048 시--6월의 비망록 2 오애숙 2019-08-29 31  
3047 시 ) 유월의 비망록 오애숙 2019-08-29 35  
3046 해바라기 길섶에서 오애숙 2019-08-26 36  
» 사랑의 저편 [1] 오애숙 2019-08-26 34  
3044 이 가을에 핀 그리움의 향연 오애숙 2019-08-26 35  
3043 작금 오애숙 2019-08-26 23  
3042 여행 오애숙 2019-08-26 36  
3041 칠월의 어느날 오애숙 2019-08-26 31  
3040 9월 오애숙 2019-08-25 23  
3039 행복 만들기 [1] 오애숙 2019-08-25 13  
3038 가을 열매 [1] 오애숙 2019-08-24 32  
3037 시) 그녀 오애숙 2019-08-23 21  
3036 시) -------삶이 나를 속인다해도 오애숙 2019-08-22 30  
3035 시) 시의 향그런 날개 오애숙 2019-08-22 34  
3034 시) 향그런 시의 맛 오애숙 2019-08-22 41  
3033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MS]] [2] 오애숙 2019-08-21 54  
3032 : 시/감사꽃 [1] 오애숙 2019-08-21 40  
3031 그대 그리고 나 [1] 오애숙 2019-08-21 33  
3030 시) 봉선화 연정 오애숙 2019-08-21 37  
3029 시--그리운 나의 사랑아 오애숙 2019-08-21 6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