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은파 오애숙

조회 수 69 추천 수 0 2019.08.29 18:03:02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6-04 09:29     조회 : 213    
 
    · 시--------힐링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힐링 

                                            은파 오애숙 


네가 날 부르는구나 
차에서 내려 능선을 타고 
오르다 내려가다를 반복 
  
어느새 다가온 녹색의 향연 
너의 숨소리에 노래하는 평온 
어김없이 그 자릴 지키고 있는 
너의 눈빛에 그래 이거지 
  
날숨과 들숨 사이 피어나는 
녹색의 phytoncide 향그럼에 
잿빛 도시의 쳇바퀴 던지고서 
너로 인해 힐링하고 있구나 
  
세월의 강줄기 사이로 내 마음도 
흘러 갔는지 오랫토록 널 잊어구나 
이민초 하루가 멀다않고 왔는데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러갔구나 
  
늘 네 자릴 지키고 있는 너 
소나무,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나의 사랑아


 
오애숙   19-06-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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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phytoncide] 

1937년 러시아의 생화학자 토킨에 의하여 명명되었다.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이에 여러 상품들에 피톤치드의 효능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숲 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사람들이 삼림욕을 즐기는 것은 피톤치드(Phytoncide) 때문. 피톤치드라는 말은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가 합성된 말이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은 테르펜이라는 물질이다. 바로 이 물질이 숲 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 낸다
 
 
오애숙   19-06-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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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픽스 천문대 입구에서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공원에 위치한 천문대이다. 그리피스 공원 & 천문대 트레일을 따라 별과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그리피스 공원(Griffith Park) 은 4,210에이커(1,704헥타르) 이르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가장 큰 도심 공원으로, 산타 모니카 산맥(Santa Monica Mountains)의 동쪽 자락에 있습니다.
 
 
오애숙   19-06-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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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6월의 해맑은 하늘이 정겁다. 
이변의 날씨로 오랫동안 매지 구름 주인행사 해 
늘 청명한 날들을 먹구름이 삼키고 있던 5월인데 
에머란드빛 청명함이 가슴 열고있다. 

허나, LA 사막이라 산수 좋은 한국이 그립다. 
다행이 30분만 자동차로 달려가면 산을 만난다. 
그리픽스산이다. 입구에서 내려 주차하고나서 
정상에 오르고나서 천문대입구로 내려오면 어김없이 
노송을 만날 수 있다. 어린시절 늘 곁에 두고 만나던 
한국의 소나무와는 달리 쭉쭉 뻗어 있지만 늘 반가웠다. 
하루가 멀다 않고 친구와 왔던 등산로 였는데 뭐 그리도 
바빴는지 근래 몇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곳이 되었다 

오랜 만에 네가 날 부르고 있구나 
아마도 6월이 되어서 그런가 보다  내가 널 20년 전 
처음 만난 곳이라서 그때가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데 
다행이 넌 너의 자리서 날 기다리고 있구나  
그때 그들도 널 그리워 하겠지.... 

문득 그들이 그리워 지고 있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가 버렸는데 
추억은 가슴에 살아서 숨쉬고 있다 
너와 함께 그리움의 향그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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