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8-12 09:50     조회 : 138    
 
    · 아 가고파라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아 그 곳  가고파라(목포 외달섬) 

                                                              은파 오애숙 

아 가고파라 그 옛날 젊은 한 때 
마음의 고향처럼 가슴에 물결치던 곳 
행정구역상 전남 목포시의 외딴 섬 
이웃 섬인 달리도 밖에 있는 섬이라 
외달도라고 지명이 유래되었던 그 섬 
오늘 따라  파고치고 있는 내안의 섬 

배편은 목포항에서 출항했던 기억 
섬이 아름다워 사랑의 섬이라 불리웠지 
비수긴 먹거리 준비하여 가야 하는 섬 
그 곳에 가면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 
한 눈에 확 들어 오는 곳이었던 기억 
아 가고파라 살면서 문득 휘날려온다 

젊은 시절 함께 갔던 그들은 어디서 
무엇하는지 알수 없이 넓혀진 거리 
지나쳐도 알수 없는 얼굴이 되었으나 
가슴에서 젊은 한 때 불타오르던 심상 
뜨거운 청춘의 맥박 아  아직 식지 않고 
들숨과 날숨사이 사이로 속삭이는 섬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67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6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5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64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63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162 수필 하늘시인 [1] 오애숙 2014-12-27 3406 5
6161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160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159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158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7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156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155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154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153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152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151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150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149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5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