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은 확실하게

조회 수 353 추천 수 0 2019.11.19 20:36:31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0-13 17:57     조회 : 218    
 
    · 답변은 확실하게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답변은 확실하게

                        은파 오애숙

1

예스면 예스라고
노이면 노라말해

월추 다 되었다고
말하여 사람 잡누

답변이
애매모하면
숨통 터져 버리지


2


무엇을 한다해도
답변은 확실하게

물속에 물을 탄듯
술속에 술을 탄듯

누군가
속터진다니
확실하게 답하게


 
오애숙   19-10-13 17:59
co_point.gif
시작노트


위의 시조는 예전에 가끔 거래처에서 본사로
왜 주문한 게 아직 도착 하지 않냐고 물으면
다른 지역 공장에서는 예스와 노가 분명한데
천안 공장은 월추다 되어간다고 해 곧 보낼
것이라고 하여 답변을 잘 못하여 큰 문제가
생겼다고 담당자가 열받아 펄떡 펄떡 뛰는
일들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나 회의 때 건의
상항으로 문제가 되었던 기억이 갑자기 생각
나서 시조로 옮겨 놓아 봤습니다. 충청도의
그 특유 사투리, 담당자에게 애매하게 답변!!.
아주 오래된 기억인데 생생해 쓴 것이랍니다.

월추가 사람잡는다고 늘 담당직원의 애로!!!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728 1월엔/은파 오애숙 2021-01-04 33  
2727 내 마음의 풍차/은파 오애숙 2021-01-04 17  
2726 채워지지 않는 널 보며/은파 오애숙 2021-01-04 21  
2725 그대를 바라보노라면/은파 오애숙 2021-01-04 37  
2724 시----그리움 오애숙 2021-01-04 34  
2723 QT 오애숙 2021-01-04 17  
2722 성) 주님의 놀라우신 사랑 오애숙 2021-01-05 36  
2721 QT-- 인생사 오애숙 2021-01-05 22  
2720 시조)---새 아침/은파 [1] 오애숙 2021-01-05 19  
2719 시-억새 들녘에서/은파 [1] 오애숙 2021-01-06 43  
2718 겨울연가/은파 오애숙 2021-01-06 35  
2717 시---6월의 강줄기 휘도라 서서/은파--[SM] [1] 오애숙 2021-06-24 12  
2716 엉겅퀴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6-24 8  
2715 동백꽃 연가/은파 [3] 오애숙 2021-01-06 47  
2714 QT [2] 오애숙 2021-01-06 20  
2713 겨울 연가/은파 오애숙 2021-01-07 64  
2712 QT 참진리 안에서/은파 오애숙 2021-01-07 9  
2711 성) 한결 같은 주 사랑 안에서 오애숙 2021-01-07 7  
2710 성) 새해는 오애숙 2021-01-07 16  
2709 시 - 사랑이 무엇이 관대/은파 오애숙 2021-01-07 5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