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조회 수 32 추천 수 0 2019.11.19 20:37:06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0-14 15:47     조회 : 207    
 
    · 아 이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아 이제
                              은파 오애숙


피곤이 쏟아지고
곤한 잠 몰려온다
하루가 너무 짧아
눈 떴다 감았는데

버얼써
해질녘이라
신속함을 느끼누

세월의 강물 지나
하늘에 맞다을 듯
이생서 피안 되어
끝자락 서성 일 때

나의 삶
모자람 없이
그분의 뜻 따랐나

부족한 마음속에
쥐구멍 찾고있는
해질녘 오분 전에
다시금 곧춰본다

나의 주
인애하신 주
날 긍휼히 보소서


 
오애숙   19-10-14 16:45
co_point.gif
*피안(彼岸): 산스크리트 파람(param)의 의역어. 강건너 저쪽 언덕이라는 뜻으로 세속세계를 뜻하는 차안(此岸)에 대해 종교적 이상의 경지, 즉 깨달음 ...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748 한 때 내게 봄이던 그대 오애숙 2020-04-10 39  
3747 QT 오애숙 2020-11-17 39  
3746 QT [2] 오애숙 2020-12-02 39  
3745 QT 이아침에 [5] 오애숙 2020-12-05 39  
3744 한 해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26 39  
3743 어느 날 갑자기(만추)/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2 사랑의 너울 쓰고/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1 찬란한 해오름 속에/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0 QT: 이세상 살아감에 있어서/은파 [1] 오애숙 2021-02-15 39  
3739 제 2인생/은파 오애숙 2021-02-18 39  
3738 *** 눈꽃이 필 때면/은파 [3] 오애숙 2021-03-19 39  
3737 바람난 얼레지/은파 [1] 오애숙 2021-03-31 39  
3736 시-- --[[MS]] [1] 오애숙 2021-04-14 39  
3735 어느 날/은파 오애숙 2021-04-16 39  
3734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39  
3733 매미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7-27 39  
3732 시 --8월 황금빛 보리 들녘 오애숙 2021-08-09 39  
3731 가을 편지/은파 오애숙 2021-09-02 39  
3730 --시-- 설악, 선녀탕의 환희 속에--시마을영상 [3] 오애숙 2022-02-23 39  
3729 밤사이 눈 덮인 언덕/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6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