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0-30 05:18     조회 : 1736    
 
    · 시들지 않는 사랑의 이름으로---[[MS]]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들지 않는 사랑의 이름으로(불꽃맨드라미 사랑으로)



                                                                                  은파 오애숙


이아침 가슴으로 느끼는 사랑의 향기
우리가 사는 동안 늘 행복 흘러 넘쳐
앞마당 맨드라미꽃 붉게 피는 그 물결

갈 햇살 담뿍담아 피어난 모습처럼
너와 나 우리 사랑 변찮은 열정이면
가슴에 붉게 물들어 박제되리 영원히
 
심연에 시들지 않는 사랑의 향기로
서로가 바라봐도 좋았던 시절처럼
까만밤 꺼지지 않는 촛불들고 약속해

영원히
불꽃맨드라미
꽃말처럼 되고파


 
오애숙   19-10-31 00:28
co_point.gif
시작노트

보통 7월에서 9월에 마당에 피는 맨드라미
이곳 LA 계절의 상관 없이 갈 햇살 머금고
아파트 뜰 정열의 화신으로 화려한 옷입고
미소하는 너의 물결에 나의 사랑도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살아 간다면 얼마나 좋으랴


예전 우리네 어머니 그 어머니의 엄마 울 엄마
즙을 짜 부침개에 넣어 붉게 물들여 사용하며
꽃말처럼 시들지 않는 사랑 되소서 그 간절함
그 소원 우리의 모두 소원이라 싶어 시어 낚아
이 가을 속 사랑도 아름드리 익어가길 원함으로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528 가을 길섶에서 오애숙 2018-10-16 148  
3527 시 (MS) 오애숙 2018-09-01 148  
3526 시조---지천명 고지서 (MS) 오애숙 2018-07-24 148  
3525 시조 (MS)-기다리는 맘 오애숙 2018-07-28 148  
3524 ms 오애숙 2019-01-01 148  
3523 ms [1] 오애숙 2019-01-10 148  
3522 시) 삼월의 선물 꾸러미----[k] [1] 오애숙 2019-03-29 148  
3521 제비꽃 2...[MS](시) 오애숙 2019-04-24 148  
3520 그대 우리 다시---2 오애숙 2022-01-18 148  
3519 SM 여름의 진미 오애숙 2018-07-17 147  
3518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부처 [1] 오애숙 2018-10-21 147  
3517 그대 눈동자 속에서 오애숙 2019-01-14 147  
3516 ms 오애숙 2019-01-15 147  
3515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 오애숙 2022-04-12 147  
3514 가을 길섶 기도 [1] 오애숙 2018-10-16 146  
3513 시조- 생각의 발효 (SM) 오애숙 2018-07-17 146  
3512 창방) 고백 [이미지] 오애숙 2018-10-13 146  
3511 시월의 바람 (시) 오애숙 2018-10-14 146  
3510 쓴 뿌리 파헤치며 (시) 오애숙 2019-04-15 146  
3509 화마 /열돔’(heat dome) /은파 [1] 오애숙 2018-07-22 14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7

오늘 방문수:
30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