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하나 될 때/은파
사랑으로 하나 될 때 꿈이 노래하고
희망이 무지개꽃 피워 들판을 달린다
사랑으로 하나 될 때 노을이 걷힌 후
해를 기다림은 사랑으로 두 손 마주 잡고
기도로 지세운 밤이기에 기쁨의 하늘이
방긋 웃을 것을 기대함이라
사랑으로 하나 될 때 절망의 그림자가
폭풍 처럼 몰려와도 희망의 무지게 꽃이
하늘거리에서 오색의 광채로 어두움을 사르고
희망과 꿈으로 미래를 펼쳐 놓지요
==
인생 끝의 마침표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아이는
제각기 쓰임이 다른
물음표를 달고 태어난다
산 좋고 물 맑은
산 어귀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고운 하늘 먹고 자라고
구겨진 상처 속에서
태어난 아이는
구겨진 상처가 아물어 가면서
구겨진 상처를 먹고 자란다
하얗게 고독이 덮인
눈 꽃송이 슾 속 처럼이나
높은 산 꼭대기에서 태어나면
봄을 거부하는 마음을 먹고 자란다
인생 끝의 마침표가
처음 태어 났을 때의
물음표에 부응되는 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음을 우리는 잘안다
아마도 스스로 돕는 자를
하늘이 돕기 때문 일 게다
인생 신호등
파란 숲 속에 노란 길이 있어도
노란 숲속에 빨간 길이 있어도
우리 안에 내재된
호기심의 발동은 우리의 발을
묶어 놓지는 않는다
발이 바퀴를 달아
어느 사이에
하얀길에 들어서 있고
발이 날개를 달아
어느 사이에
빨간 길에 들어서 있다
죽음보다 갑갑하고
숨막혔던 순간 순간이
안개 속을 헤메이는
어린 별빛의 그림자 처럼이나
허둥지둥 그림자 만을 좇고 있을때
들려오는 종소리
종소리 안으로 밝아오는 새벽이
등대되어 발등상을 비친다
이젠, 더 이상
파란 숲속에 하얀길이 있어도
노란 숲속에 빨간길이 있어도
호기심의 발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가시 밭의 백합화
한권의 책이
쓰여지기 까지는
작가의 심장이
녹아 내리고
등줄기가 뻣벗이
굳어 내린다
지근화 되기 까지
작가의 심장이
녹아 내릴때
수 많은 책들이
닉네임의
날개를 달아
꽃으로 피어난다
가시밭에 홀로 핀 백합화가
끝없는 들판에 향기를 휘날리듯
좁고 협작한 길
고진감내 속에서
홀로 고독의 진주를 케내어
아름다운 보석으로 승화시켜
미소한다
희망의 어선
희망이 내 안에서
숨박꼭질하네
잡힐듯 말듯
잡히지 않는 희망
내 안에서
계속 숨박꼭질로
희망을 꿈꾸네
멀리서 뱃고동 치며
희망의 어선이
선착선에 도착될 때
어선 위에 뛰노는
‘푸드득,푸드득, 소리에
학수고대하던
아낙네들의 흥겨운 노래가락이
멋진 춤 사위를 연출케 한다
희망의 어선이
내 안에서도 안착한다
기쁨의 노를 저으며 항해하니
내안에서 숨박꼭질 사라지고
희망의 어선만
내 눈을 반짝이게 한다데
선한목자의 양
가자, 어디로 갈까
우리는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모르고
헤메이는 한 마리의 어린양이다
길 잃은 양은 갈 곳을 몰라
방황에 방황이다
방황 끝에 용케도
잃은 양을 찾으러 애 타있는
목자를 만나면 생명선을 건지나
방황의 끝이 별앙 끝이거나
사나운 짐승을 만난다면
결과는 불보는 듯 뻔한 법
나는 한 마리의 귀한
주님의 어린양
선한 목자되신 주님은
철를 따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날 인도하신다
오늘도 나의 창조자가 되신
나의 선하신 목자가
내 안에서 새롭게 인도하시니
내 안 있는 기쁨의 샘이
폭포 수가 되었네
영광이라는 이름표
참자!
인내는 쓰나
결과는 영광이다
영광쓰런
메달의 주인공을 보면
한결같은
인내의 이름표를 달았다
인내는 쓰나
결과는 영광이다
“ 참는 자는 복이 온다 ” 라는 속담이
결코, 그냥 붙어진 것이 아니다
어떤,
우물을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비법은
물이 나올 때 까지 파
끝장을 본다
결국,
샘솟는 기쁨을
물과 함께 마신다
인내는 쓰나
결과는 영광이라는
이름표를 단다
사랑의 메아리
사랑의 메아리가
울려 퍼진다
이 산에서도 꾀꼴’
저 산에서도 ‘꾀꼴’
사랑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면
분홍빛으로 물든
산 아가씨
사랑의 불씨로
온산에 물들인다
아지랭이 춤추며
하늘가지 하늘, 하늘’
하늘 향해 두팔 벌려
기지게 켜는 숲속의 나무들
새들은 나무가지 사이 사이에
행복의 둥지 만들어 알까고
행복을 노래한다네
깊은 산골 옹달샘
새 봄을 알리는 물새소리
사랑의 메아리가 울려 퍼진다
이산에서도 ‘ 꾀꼴‘
저산에서도 ‘ 꾀꼴 ’
봄이 나와
뛰 놀자 노래한다
봄 봄 봄이 왔어요
꽃 들은 만발하고
꽃 향기 ‘향긋’
미소로 꽃 내음하고
내 안의 꽃들
고운 잇속 드러내
푸풋한 웃음으로 윙크 한다네
오늘
오색의 영롱한 별 빛이
하늘가에 수 놓고
은하수 날개깃에
천사들의 합창 소리는 기쁨의 향연
어제의 내일이 오고
어제의 내일이 오늘되어 있는 기쁨의 샘
동녘의 새벽녘
바닷속으로 부터 이글거리는 태양이
언제 떳는지 하늘 위로 샘 솟듯 솟아
수 만개의 햇살로 오늘을 활짝 연다
엄마의 승리
전쟁이다
밥먹이는 것도
공부시키는 것도
하다 못해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도
가끔 외식해
“순 두부찌개 먹으면 원달러,
아니, 투 달러 줄께”
엄마가 아이와 흥정한다
아이는 혀를 자라 목처럼 내밀며 “ 헤,헤 ’
이렇게 매운것을 어떻게 먹어! “ 투정하나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 그래, 그럼 먹지마. 나같으면
눈 찔금 감고 그냥 먹어 두달러 벌겠다.
너 하루종일 걸어봐 원달러라도 생기는지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 이리줘, 내가 먹을께.”
“아, 맛있다.” ‘얌얌, 첩첩’먹는 척한다
아이의 눈이 금방 ‘초롱, 초롱’
“어떼, 맛있지!” “응, 근데 메워”
결국, 엄마의 승리다
망각의 뿌리
잊혀진 계절 속에
단편의 과거가 사라진 줄
착각의 늪에서 살았는봄이 나와
뛰 놀자 노래한다
봄 봄 봄이 왔어요
꽃 들은 만발하고
꽃 향기 ‘향긋’
미소로 꽃 내음하고
내 안의 꽃들
고운 잇속 드러내
푸풋한 웃음으로 윙크 한다네
어느날 꿈에서 깨어보니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있던 것들이
싹이 나고 잎이났다네
아하, 그래 !
그때, 그래서 그랬었 겠구나
바보, 도트는 소리와 함께
오해에서 삼해를 빼 이해를 낳는다
안부
전화로 안부를
묻다가도 전화 할 수 없음은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
바쁘다는 핑개로 안심이란 안경을
애써, 써보려 애쓰나
마음은 노심초사의 강을 골백 번 건넌다
오늘도 전화 할 수 없음에
씁쓸한 가슴에 회색 가슴 연다
애착
항상 그랬듯이
내것, 내것, 버릇된 것도
언제인가는
쓰레기 통으로 버려질 것들
이세상에는
영구한 도성은 없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 하시니
지혜있는 자는
다 아는 바이나
애착이란
참, 요상스러운 것
남에게는 쓰레기일 찐데
내게는 애지중지 보물이라네
실현된 드높은 이상
꿈과 이상이 하늘가에서
흰 눈이 내리는 날에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어김 없이 찾아와
꿈을 향해 노래한다
달리다 지쳐도
어깨 쭉지에 날개 달아
하늘 높이
저 멀리 높이 뜬다
봄에는
봄만큼 피어나고
여름에는
여름만큼 피어 나기에
날개 짓 하는 만큼
날아간다
발명가가
구백 구십 구번의
실패 속에서도
오뚝이 되어
실현된 이상은
갈매기의 꿈이 되어
더 높이 날개를 펼친다
희망이 되어준다는 것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 준다는 것은
자신을 살리는 일
섬기는 일로
다른 날 보다
몇 십배
인내의 수고가
동반되던 날
전혀, 예상 못했던
열명중 한 명이
감격하는 순간
피곤은 간데 없고
기쁨의 샘이
가슴을 열고 파도 친다네
엄마의 희망
새벽녘
돌담 길 옆
희망의 날개 아래
은 줄기 타고 온
맑은 종소리
엄마의 기도가
잠 못 이루는
밤이 되어 질 때
자식은
엄마의 희망이 되였고
엄마는 자식 섬김에
그져 기쁘다
자식이
엄마의 희망 되어
꿀을 따 왔을 때
희망은
샘물가 되어
목 축이고
조롱박으로
생수 나누네
행복의 허니문
안보이면 보고 싶고
받으면 주고 싶고
주면 받고 싶은 걸
헤어져도
맘그리워 그대 생각
그대 맘에 내가 있고
내 안에 그대 있으니
사랑으로 하나된 우리
행복의 허니문 여네
왜곡된 진실의 서러움
이말, 저말
참 말이 어떤 거야
재판관은
변호인의 변호를
참작하여 판결하는데
현실은 진실을 외면한 채
사탕 발림에 도매금에
넘어간 탐관 오리
당하는 이
망 망 대 해
수평선 너머 떠나 가는 배
방심
안 보이면
보고 싶은 것이 정이련가
키우던 두 마리의 자라 중
한 마리가 없어지니
온통 난리다
“갔으면 어디가 !
내손 아귀 속의 손 금이 지”
방심의 끝이
결국 찾을 길 없었네
소인배의 눈물
남에게
존경 받는 이가
남을 존경한다는 것은
겸손이며 미덕일 찐데
사람들은 그 위에 서
군림하려 한다
소나
돼지에게 대하듯
초마다
분마다 높아져 가는
온도를 견디지 못해 뒤집힌,
얇디 얇은 양은냄비 되어
스스로를 황량한
대지위의 벌판을 만든다
인적이 드물고
밤이 어둡고
별이 쏟아 지는
새벽녘이 되어서야
돌이킬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이 되어
소인배의
빈 무덤을 적신다
꿈을 먹이는 태양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별빛의 속삭임 속에서도
여전히 내일이면
수많은 햇살을 품어
내일이 오늘 되어
꿈을 먹인다
내일의 들판이
오늘 되어 춤추고
드 높은 대양이
노래를 부를 때
내 고향 남쪽 바다 마실가
‘어기 ,영차’ 뱃노래 소리에
장단 맞추어 흥겹게 노래 한다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높은 파도가 덮칠 때도
여전히 거기서
웃음으로 노래하고
세상의 이치 속에서도
태양이 주는 꿈에
두 팔 활짝 펴
태양을 향해 펼치게 한다
술 독에 빠진 쥐
자기를 나타내는 이는
그져 제 잘난 맛에 마냥 즐겁다
오직 명예욕에 불타 올라
명예의 종살이 만 사는지
밑 빠진 독 속에서도
눈 감고 아옹을 연출한다
물질 만능자 는
돈이 전부인냥 돈 자랑에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
돌고 도는 돈 인데
돈의 노예로 전략 되어 산다
세상 이치가 하나 인것을
알지 못 하는 것 일까
술 독에 빠진 쥐 마냥
그 속이 마냥 즐겁다
우매한 자와 지혜있는 자
지혜 있는 자는
성경이 말하는 대로
세상사가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됨”을 안다
우리네 인생사가
들판의 들에 핀
꽃 한송이만 못함을 알고
세상사 에 풍랑을 만났어도
‘ 새옹지마’되었음에
감사의 날개 펴, 하늘 길 달리나
우매한 자는
기울어 가는 태양 속에서도
그져 제잘난 맛에 마냥 즐겁다
절대 자의
섭리 속에서도
세상 이치를 모르고
자신에게 취해 있었던 과거가
자기 자신을 잃은 빈 손이였음을
겸허의 묵상앞에 서도
내려놓지 못하여
목놓아 서렵게 울 뿐이다
해바라기
쓴 웃음이
웃음으로 미소한다
쓴 약은 삼킬 때
오만 가지
인상을 동반케하나
꿀 벌처럼 꿀 따러
꽃 찾아 나선다
내 마음이 초로의 생속에서
‘그것 참, 그게 아닌데’
마음의 허탄속에
잠시의 쉼표가 마침표를 찍게한다
젊을 때의 쓴 웃음은
활화산으로 분출시켜
마그마로 형성되어
깊이 생각케 하나
초로의 생 속에서는
무명의 무덤가 되었네
살다보면 쓴 웃음이
웃음짓고 미소하나
나의 창조자되신
주만 바라보니
쓴 웃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해바라기 꽃 피었네
하늘 아래 뫼
산을 넘어 보면
또 하나의 산이 있어
길을 가로 막고 있다
그것이 우리네 인생인 것을
가는 길이 평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무릎 꿇고 기도하나
늘, 우리네 삶 속에는
한 고비를 넘기면
어김없이 또 다른 장애 물이
내게 미소 한다
그 속에서
우여 골절끝에 불행중 다행히도
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감사로 입술의 열매를 먹는다
감사의 열매는
풍요를 선물하며
늘 푸르름으로 인사하여
머지 않아 새들의 안식처를 만들어
보금자리를 이루게 한다
우리네 앞길이
산 넘어 산일지라도
감사는 선불로
긍정의 열매를 낳게 되리니
세상사
내 앞에 아무리 산넘고
산있어도
하늘 아래 뫼인 것을
내일을 약속하는 밤에
나 십자가 앞에서 무릎꿇어 조용히 주 바라보오니 잎새지는 나무사이로빛나는 별들의 속삭임
감사에 또 감사다
별을 보며 하늘의 길을 열때장엄한 음악대는 영혼의 치료사
한줄기의 빛 줄기가 내리고 나의 눈물이 보석으로 반짝일때
끝없는 주 사랑이 내안에서 은초의 빛으로 날갯짓 한다네
망각의 뿌리
잊혀진 계절 속에
단편의 과거가 사라진 줄
착각의 늪에서 살았는봄이 나와
뛰 놀자 노래한다
봄 봄 봄이 왔어요
꽃 들은 만발하고
꽃 향기 ‘향긋’
미소로 꽃 내음하고
내 안의 꽃들
고운 잇속 드러내
푸풋한 웃음으로 윙크 한다네
어느날 꿈에서 깨어보니
가슴속 깊은 곳에
숨겨있던 것들이
싹이 나고 잎이났다네
아하, 그래 !
그때, 그래서 그랬었 겠구나
바보, 도트는 소리와 함께
오해에서 삼해를 빼 이해를 낳는다
안부
전화로 안부를
묻다가도 전화 할 수 없음은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
바쁘다는 핑개로 안심이란 안경을
애써, 써보려 애쓰나
마음은 노심초사의 강을 골백 번 건넌다
오늘도 전화 할 수 없음에
씁쓸한 가슴에 회색 가슴 연다
애착
항상 그랬듯이
내것, 내것, 버릇된 것도
언제인가는
쓰레기 통으로 버려질 것들
이세상에는
영구한 도성은 없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 하시니
지혜있는 자는
다 아는 바이나
애착이란
참, 요상스러운 것
남에게는 쓰레기일 찐데
내게는 애지중지 보물이라네
실현된 드높은 이상
꿈과 이상이 하늘가에서
흰 눈이 내리는 날에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어김 없이 찾아와
꿈을 향해 노래한다
달리다 지쳐도
어깨 쭉지에 날개 달아
하늘 높이
저 멀리 높이 뜬다
봄에는
봄만큼 피어나고
여름에는
여름만큼 피어 나기에
날개 짓 하는 만큼
날아간다
발명가가
구백 구십 구번의
실패 속에서도
오뚝이 되어
실현된 이상은
갈매기의 꿈이 되어
더 높이 날개를 펼친다
희망이 되어준다는 것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 준다는 것은
자신을 살리는 일
섬기는 일로
다른 날 보다
몇 십배
인내의 수고가
동반되던 날
전혀, 예상 못했던
열명중 한 명이
감격하는 순간
피곤은 간데 없고
기쁨의 샘이
가슴을 열고 파도 친다네
엄마의 희망
새벽녘
돌담 길 옆
희망의 날개 아래
은 줄기 타고 온
맑은 종소리
엄마의 기도가
잠 못 이루는
밤이 되어 질 때
자식은
엄마의 희망이 되였고
엄마는 자식 섬김에
그져 기쁘다
자식이
엄마의 희망 되어
꿀을 따 왔을 때
희망은
샘물가 되어
목 축이고
조롱박으로
생수 나누네
행복의 허니문
안보이면 보고 싶고
받으면 주고 싶고
주면 받고 싶은 걸
헤어져도
맘그리워 그대 생각
그대 맘에 내가 있고
내 안에 그대 있으니
사랑으로 하나된 우리
행복의 허니문 여네
왜곡된 진실의 서러움
이말, 저말
참 말이 어떤 거야
재판관은
변호인의 변호를
참작하여 판결하는데
현실은 진실을 외면한 채
사탕 발림에 도매금에
넘어간 탐관 오리
당하는 이
망 망 대 해
수평선 너머 떠나 가는 배
방심
안 보이면
보고 싶은 것이 정이련가
키우던 두 마리의 자라 중
한 마리가 없어지니
온통 난리다
“갔으면 어디가 !
내손 아귀 속의 손 금이 지”
방심의 끝이
결국 찾을 길 없었네
소인배의 눈물
남에게
존경 받는 이가
남을 존경한다는 것은
겸손이며 미덕일 찐데
사람들은 그 위에 서
군림하려 한다
소나
돼지에게 대하듯
초마다
분마다 높아져 가는
온도를 견디지 못해 뒤집힌,
얇디 얇은 양은냄비 되어
스스로를 황량한
대지위의 벌판을 만든다
인적이 드물고
밤이 어둡고
별이 쏟아 지는
새벽녘이 되어서야
돌이킬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이 되어
소인배의
빈 무덤을 적신다
꿈을 먹이는 태양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별빛의 속삭임 속에서도
여전히 내일이면
수많은 햇살을 품어
내일이 오늘 되어
꿈을 먹인다
내일의 들판이
오늘 되어 춤추고
드 높은 대양이
노래를 부를 때
내 고향 남쪽 바다 마실가
‘어기 ,영차’ 뱃노래 소리에
장단 맞추어 흥겹게 노래 한다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높은 파도가 덮칠 때도
여전히 거기서
웃음으로 노래하고
세상의 이치 속에서도
태양이 주는 꿈에
두 팔 활짝 펴
태양을 향해 펼치게 한다
술 독에 빠진 쥐
자기를 나타내는 이는
그져 제 잘난 맛에 마냥 즐겁다
오직 명예욕에 불타 올라
명예의 종살이 만 사는지
밑 빠진 독 속에서도
눈 감고 아옹을 연출한다
물질 만능자 는
돈이 전부인냥 돈 자랑에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
돌고 도는 돈 인데
돈의 노예로 전략 되어 산다
세상 이치가 하나 인것을
알지 못 하는 것 일까
술 독에 빠진 쥐 마냥
그 속이 마냥 즐겁다
우매한 자와 지혜있는 자
지혜 있는 자는
성경이 말하는 대로
세상사가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됨”을 안다
우리네 인생사가
들판의 들에 핀
꽃 한송이만 못함을 알고
세상사 에 풍랑을 만났어도
‘ 새옹지마’되었음에
감사의 날개 펴, 하늘 길 달리나
우매한 자는
기울어 가는 태양 속에서도
그져 제잘난 맛에 마냥 즐겁다
절대 자의
섭리 속에서도
세상 이치를 모르고
자신에게 취해 있었던 과거가
자기 자신을 잃은 빈 손이였음을
겸허의 묵상앞에 서도
내려놓지 못하여
목놓아 서렵게 울 뿐이다
해바라기
쓴 웃음이
웃음으로 미소한다
쓴 약은 삼킬 때
오만 가지
인상을 동반케하나
꿀 벌처럼 꿀 따러
꽃 찾아 나선다
내 마음이 초로의 생속에서
‘그것 참, 그게 아닌데’
마음의 허탄속에
잠시의 쉼표가 마침표를 찍게한다
젊을 때의 쓴 웃음은
활화산으로 분출시켜
마그마로 형성되어
깊이 생각케 하나
초로의 생 속에서는
무명의 무덤가 되었네
살다보면 쓴 웃음이
웃음짓고 미소하나
나의 창조자되신
주만 바라보니
쓴 웃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해바라기 꽃 피었네
하늘 아래 뫼
산을 넘어 보면
또 하나의 산이 있어
길을 가로 막고 있다
그것이 우리네 인생인 것을
가는 길이 평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무릎 꿇고 기도하나
늘, 우리네 삶 속에는
한 고비를 넘기면
어김없이 또 다른 장애 물이
내게 미소 한다
그 속에서
우여 골절끝에 불행중 다행히도
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감사로 입술의 열매를 먹는다
감사의 열매는
풍요를 선물하며
늘 푸르름으로 인사하여
머지 않아 새들의 안식처를 만들어
보금자리를 이루게 한다
우리네 앞길이
산 넘어 산일지라도
감사는 선불로
긍정의 열매를 낳게 되리니
세상사
내 앞에 아무리 산넘고
산있어도
하늘 아래 뫼인 것을
내일을 약속하는 밤에
나 십자가 앞에서 무릎꿇어 조용히 주 바라보오니 잎새지는 나무사이로빛나는 별들의 속삭임
감사에 또 감사다
별을 보며 하늘의 길을 열때장엄한 음악대는 영혼의 치료사
한줄기의 빛 줄기가 내리고 나의 눈물이 보석으로 반짝일때
끝없는 주 사랑이 내안에서 은초의 빛으로 날갯짓 한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