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돌아오면 묻고 싶은 말/은파

 

 

시립던 내 마음도 온기로 가득찼던

그 옛날 그 시절이 있기에 따사로움

이겨울 꽃들의 미소 가슴으로 스민 밤

 

바람은 긴 하품을 밤안개 사이사이

허공에 날리우고 하얀밤 지새우며

그 옛날 그 그리움을 싹 튀우고 있기에

 

그리움 물밀듯이 다가와 스미는 맘

새봄엔 만물 속에 연분홍 입에 물고

산야가 그대 것인 양 당당하게 오건만

 

떠나간 내 그대는 어이해 못오시나

애타게 그리워서 목울음 삼키는 맘

진정코 알고계시나 묻고싶은 맘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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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시-- 행복의 꽃 피어나는 5월 --[[MS]] 오애숙 2020-06-04 30  
1906 시-- 봄날의 서정시 --[[MS]] 오애숙 2020-06-04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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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시-- 5월의 연서 --[[MS]] 오애숙 2020-06-28 30  
1897 시--5월의 장미에게 --[[MS]] [1] 오애숙 2020-06-28 25  
1896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MS]] [1] 오애숙 2020-06-28 27  
1895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 --[[MS]] 오애숙 2020-06-28 22  
1894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MS]] 오애숙 2020-06-28 28  
1893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MS]] 오애숙 2020-06-28 31  
1892 시-- 사랑비 연서/은파 --[[MS]] [1] 오애숙 2020-06-28 36  
1891 성시) 시-- 대자연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은파 --[[MS]] [2] 오애숙 2020-06-28 36  
1890 시-- 5월의 어느 날 ( 5월 중턱에서의 고백)/ --[[MS]] 오애숙 2020-06-28 47  
1889 시-- 완연한 봄인데/ -- 오애숙 2020-06-28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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