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 된 생각

조회 수 41 추천 수 0 2020.01.12 23:27:25

이별이 남기고 간 그리움 (박제 된 생각)/은파 

 

 

생이별의 슬픔이 꺼지지 않고 있어

피멍이 시퍼렇게 박제된 맘속 멍울

오늘도 서슬이 퍼래 늘 자리에 맴도누

 

나목에 봄이 되면 물 올라 꽃이 피듯

순리에 순응하여 계절이 지난 자리

또다시 나이테 하나 연륜 쌓아 가기에

 

맘 열어 봄향기로 보내 보는 이 연서

그대는 꿈에서나 알런지 생각하나

나 그저 사그랑주머니 생각속에 있을뿐

 

세월강 저멀리에 보내련면 웅켜잡고

뭘 그리 생각하는 로뎅으로 살고 있누

새아침 창공속에서  나래 펼쳐 보련만

 

 

======>

 

 

박제 된 생각/은파 

 

 

슬픔의 생이별이 꺼지지 않고 있어

피멍이 시퍼렇게 박제된 맘속 멍울

오늘도 서슬이 퍼래 늘 자리에 맴도누

 

나목에 봄이 되면 수액으로 꽃 피듯

순리에 순응하여 계절이 지난 자리

또다시 나이테 하나 연륜 쌓아 가누나

 

봄향기 맘에 피어 보내는 텔레파시

그대는 깊은 수렁 꿈에서나 알러누

이 또한 사그랑주머니 생각일수 있다우

 

세월강 저멀리에 한 마리 두견샌가 

아니면 생각하는 로뎅으로 살고 있누

새아침 창공속에서  나래 펼쳐 보련만

 

이 또한 생각속에 박제 된 것 일 턴데

생각의 늪에서들 빠져나지 못하고서

점점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아쉽지

 

 

 

 

 

 

 

 

 


오애숙

2020.01.12 23:50:11
*.243.214.12

 

 

애수의 잔에 흐르는 눈물의 그 비애

가슴으로 들여 마신다해도 시퍼렇게

검붉은 피멍울 박제 되어 피어나기에

오늘도 그대를 삼키고 있지는 않는지

 

때가 되면 상처는 아물게 마련이라만

애초로움으로 그대 순백의 미 아려와

나목에 봄이 되면 수액 올라 꽃이 피듯

계절이 지난 그 자리 순리에 적응되길

 

또다시 나이테 하나 연륜 쌓아 가기에

마음 열어 봄향기로 보내 보는 이 연서

그대가 꿈에서나 알게 될 까 궁금하나

나 그저 사그랑주머니 속에서 웅켜잡누

 

새아침 창공속에서  나래 펼치어 보련만

뭘 그리도 생각하는 로뎅으로 살고 있는지

지는 해 떨어져 가고 있어 어둑어둑하기에

세월강 저 멀리로 보내련만 아직 웅켜잡누

 

============================

인생사 모진풍파 덮쳐온 까닭인지

살며시 누군가가 다가와 미소하면

그 뒤에 숨겨져 있는 미소보며 놀라누

 

장독이 깊다하면 얼마나 깊겠냐만

독에도 아주 깊은 웅덩이 있단 의미

누군가 미소지으며 다가오고 있는가

 

모든이 그런것은 아니라 그 내면에

뭔가의 꿍꿍이가 있기에 그 낯빛속

샤도우 어려있기에 물러서네 한 발씩

 

========================

  • *어리다
  •  
  • 1.

    verb 눈에 눈물이 조금 괴다.

  • 2.

    verb 어떤 현상기운추억 따위가 배어 있거나 은근히 드러나다.

  • 3.

    verb 빛이나 그림자모습 따위가 희미하게 비치다.

============================

 

독에도 깊은 웅덩이가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남을 속이려는 뜻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뜻

독과 독 사이에 숨어 있는 쥐를 잡으려다 독을 깨뜨릴 수 있다는 뜻으로 어떤 작은 성과를 내려다가 큰 손실

볼 수 있는 위태로운 것을 비유로 한 말

 

 

오애숙

2020.01.21 01:56:20
*.243.214.12

작품을 써도 누군가 관심도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싶은 맘

시를 쓸 때에는 여기저기 홈에 입양 되어 영상작가들이 자청해 영상시로도 만들어 발표되었는데 참고로 이곳에

와서 작품을 올리게 된 동기도 시백과 [시인의 시]에 올려놓은 시가 영상 작가에 의하여서이곳에 작품들이 올려놔 있어

시백과가 1개 월 간 앱사이트에 문제가 있어 처음 들어가 올리게 된 곳이 시마을[창작의 향기방]에 작품을 올리다가 시조방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올리게 돼 연시조에 올인하다(100편 이상이

입양 되어갔습니다.)시조를

쓴 이후에는 작년에 입양된것

연시도 10편 정도에 그친 것

같아 저는 시와 시조로 동시에

쓰려고 계획하고 있답니다.

 

구별도 없이 올리던 분도 제법

이젠 음보도 맞게 쓰고 있으니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고...

 

허나 음보를 너무 강조하시니

이곳에 설레임으로 와서 작품

활동 열심히 하셨는데 아쉽게

이제는 아예 작품도 올려 놓지

않아 아쉬움 물결 치는 심연에

안타까움이 부메랑되어 결국

창작의 향기방에 가서 문안해

손짓해 보나 반응이 없네요!!

 

草菴님께서 올려 놓으신것

시조에 관심에 갖은 분들이 

많이 보신다면 참조 될 텐데 

이곳 시조방 아쉽게 찾는 이 

별로없기에 정말 안타까우나

사실 젊은 이나 매 한가지로

복잡하게 써진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갖지도 않다는 것이

참으로 문제라 생각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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