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독백 3

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0.02.08 02:29:02

나목의 독백/은파

 

 

내 할 일 다 했기에 홀가분 한 맘으로

모든 것 다 품으리 비바람 몰아쳐도

눈보라 휘날려와도 다 품어서 안으리

 

한파가 휘모라쳐 고독이 몰려와도

희망의 자장가로 새봄을 향해 쉬며

인고의 숲속 지내어 사랑의 꽃 피우리

 

멀고 먼 동지섣달 가슴에 어둠안고

사랑을 싹트우게 맘속에 발효시켜

새봄에 나래 화알짝 펼쳐보리 다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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