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연서(5월속에 속삭이는 사랑)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0.02.10 04:54:18

5월속에 속삭이는 사랑/은파

 

 

담장에 고옵게 핀 장미가 샤랄라이

기지개 켜고 웃는 5월이 돌아오면

아련히 내 마음속에 피어나는 첫사랑

 

수줍움 많던 시절 가슴에 타오르는

그 향기 연분홍빛 설렘의 물결속에

한송이 붉은장미로 피어나던 향그럼 

 

하이얀 안개속을 거닐듯 몽실몽실

맘속에 휘날리는 사랑의 살폿함에

바암새 꽃편지 써서 보내었던 그 추억

 

이아침 내 그대가 오롯이 맘에 피어

그립고 보고파서 그 때로 가고 싶어

싱그런 물결의 화관 가슴속에 여민 맘

 

휘엉청 달빛 열고 흰나비 연리지로

붉게 핀 장미사이 나래펴 휘날릴 때

그대의 사랑의 함성 가슴으로 펼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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