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 연가

조회 수 31 추천 수 0 2020.03.20 14:57:38

 

이렇게 좋은 봄날

살포시 웃음짓는

널 보며 웃음꽃을

마음에 새겨보리

온누리 코로나 19로

비폐해진 맘이나

 

벗꽃의 향그러움

샤라라 가슴속에

물결쳐 휘날리어

새소망 물결치니

그까짓 바이러스로

움츠리지 않으리

 

똑바로 눈을 뜨고

당당히 해야할일

해가며 헤쳐가리

나 그리 맘잡고서

오늘도 꽃피는 봄날

너보면서 나르샤

 

내 그대 내 사랑아

네 향기 가슴속에

스미어 휘날릴 때

일어나 기지개 켜

신탁의 미래향하여

웃음꽃을 피우리

 

내 맘속 그대사랑

봄햇살 사이사이

그대의 향그러움

눈부신 희망날개

 

또다시 사랑의 너울

쓰고내게 오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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