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월의 강가에 앉아서 3

조회 수 36 추천 수 0 2020.03.28 23:16:48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 3

오애숙   1   100 01.28 18:57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아 짓눌린
어깨 위로 회도는 사연들이
하현달 사이사이 펼치다 움츠린 밤
갈대밭 사잇길에는 모락모락
추억의 꽃 피는데

지나간
세월들이 아주 먼 옛날처럼
다가와 눈인사만 하기에 꿈결같아서
안갯길 걷너 가는 듯하여 
아득한 맘 이구료

삭망에
한 쪽 가슴어귀로 상현달이
손짓해 오는데 지나간 세월이라
손높이 손사래치며
사라지고 있구나

오애숙

2020.03.28 23:17:09
*.243.214.12

1 Comments

 

 
오애숙  01.28 20:01  
위의 시를 재 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렸습니다.



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짓눌린 어깨 위로 회도는 사연들이
하현달 사이사이 펼치다 움츠린 밤
갈대밭 사잇길에는 추억의 꽃 피누만

지나간 세월들이 아주 먼 옛날처럼
다가와 눈인사만 하기에 꿈결같이
안갯길 걷너 가는 듯  아득한 맘 이구료

삭망에 가슴어귀 한쪽엔 상현달이
손짓해 오련마는 지나간 세월이라
손높이 손사래치며 사라지고 있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48 ms 오애숙 2019-01-07 108  
3347 시)은파의 메아리 -근원 파헤치기 (ms) 오애숙 2019-03-29 108  
3346 인생의 강줄기 속에/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08  
3345 내 본향을 향하여 오애숙 2019-11-19 108  
3344 6월의 장미---2 오애숙 2022-06-28 108  
3343 --시-- 설악, 노출의 의미/시마을 영상시 [2] 오애숙 2022-02-23 108  
3342 ms 오애숙 2018-12-29 107  
3341 ms 오애숙 2019-01-08 107  
3340 새봄이 돌아오면/은파 오애숙 2021-01-11 107  
3339 사랑의 미로 오애숙 2022-06-15 107  
3338 내 마음 속의 무릉도원( [1] 오애숙 2022-03-18 107  
3337 폭염 (SM) 오애숙 2018-07-17 106  
3336 은파의 메아리-달란트 [1] 오애숙 2019-04-09 106  
3335 예기치 못한 인생사에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106  
3334 시) 해바라기에게/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9-02 106  
3333 억새숲 사이에서 오애숙 2019-01-03 105  
3332 시) 홈매화 피어나는 길섶 오애숙 2019-03-29 105  
3331 시)은파의 메아리- 폐물처리장 만원이건만 오애숙 2019-03-29 105  
3330 불꽃 축제 오애숙 2019-10-16 105  
3329 새아침의 연가 오애숙 2018-12-25 10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2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