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분홍빛 꽃씨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0.03.29 04:00:13

분홍빛 꽃씨

오애숙   3   111 03.01 17:29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진달래꽃씨/은파 오애숙


분홍빛 꽃씨 단꿈에서 깨어 나풀대요

3월창 활짝 열리며 꽃씨 안에 숨겨진
분홍빛 어여뿐 꿈이 토도독 잠에서 깨어
새꿈 열어 나풀되더니 산자락에서 웃네요
분홍 저고리 입고서 새봄 왔다고 춤추며

춘삼월 속에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서는
노랑나비와 벌에게 휘파람 붑니다 새꿈을
꽃샘추위가 올 수도 있다지만 그깟것은
설한풍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래요

새봄속에 분홍빛 세상 만들겠다는 맘속
향기 사랑의 기쁨을 진달래란 이름으로
얼마든지 참을 수가 있다는 당당함 갖고
화사한 눈웃음속에 숨겨진 비밀 펼칩니다

꽃씨 꿈에서 깨어 새꿈 만들어 웃습니다

오애숙

2020.03.29 04:00:36
*.243.214.12

 

 3 Comments

 

 
오애숙  03.01 17:50  
시작노트

삼월의 산자락에 홍빛에 물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설레임 일렁이어
춘삼월 어린시절의 향그럼 휘날려요

산너머 동산어귀 피어난 진달래꽃
새봄이 찾아오면 보고파 언니들과
손잡고 가보았었던 옛기억이 스쳐와

진달래 꽃씨 시어 잡아서 시 한송이
빚여서 나래 펼쳐 봄들판 나래펴서
활알짝 화사한 웃음 맘에 슬어 봅니다

어느새 마음속에 기쁨이 웃음짓고
내 속에 나래펼쳐 휘파람 불고있어
내 안에 사랑의 기쁨 흘러넘쳐 납니다

오애숙

2020.03.29 04:01:01
*.243.214.12

오애숙  03.02 17:42  

[시작노트] 연시조로 올려 놓습니다


삼월의 분홍빛 물결속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삼월의 산자락에 홍빛에 물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설레임 일렁이어
춘삼월 어린시절의 향그러움 피누나

산너머 동산어귀 피어난 진달래꽃
새봄이 찾아오면 보고파 언니들과
손잡고 가보았었던 옛기억들 스치우

진달래 향기 시어 잡아서 시 한송이
빚여서 나래 펼쳐 봄들판 나래펴서
활알짝 화사한 웃음 맘에 슬어 보누나

마음속 기쁨되어 어느새 웃음짓고
희망꽃 나래펼쳐 휘파람 불고있어
내 안에 사랑의 기쁨 흘러넘쳐 나누나
 
 
오애숙  03.01 17:58  
진달래 꽃말: 애틋한 사랑, 신념, 청렴,절제, 사랑의 기쁨이라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67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6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5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64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63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162 수필 하늘시인 [1] 오애숙 2014-12-27 3406 5
6161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160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159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158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7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156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155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154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153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152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151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150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149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4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99

오늘 방문수:
44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