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이란 너울/은파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0.03.29 05:26:47

사랑이란 너울/은파

오애숙   1   79 03.27 06:31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사랑이란게 이런건 가요/은파

 
내 그대를 향함에 있어
늘 오뉴월 찬서리 내린 것처럼
싸늘하고 냉랭한 가슴이었건만
어느새 내 마음이 그대로 인해
거위털 이불 덥고 꿈나라 가듯
포근하게 변해 갔기에

그대 품에 안기는 이 맘
봄햇살로 눈 녹듯 사르르르
벚꽃 흩날리는 꽃비 사이 사이
살포한 향그럼 가슴에 물결치듯
샬라라이 피어나는 그대로 인해
기나긴 겨울날 산기슭 휘날리는
서슬퍼런 칼바람 핥키듯함이
하늬바람결 되어 피는구려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서
나 온통 그대로 인한 이 마음
뭉게구름 몽실몽실 피어나듯
꽃구름이 심연속에일렁이어
행복의 너울 가슴에 쓰고서
그대만 바라보며 향하네

오애숙

2020.03.29 05:27:11
*.243.214.12

 

오애숙  03.27 06:34  
사랑이란게 이런건 가요/

그대를 사랑함에 나 온통 그대 향해
내 마음 몽실몽실 꽃구름 품에 안고
행복의 너울 쓰고서 오직 그댈 향하매

예전엔 오뉴월의 찬서리 내린 가슴
싸늘한 냉랭함의 심연이 그대 인해 
살포한 향그런 물결 샬라라이 흐르니

기나긴 겨울날밤 산기슭 휘날리던
칼바람 바뀌어져 그대의 봄햇살로
어느새 품에 안기니 눈 녹듯이 사라져

그대를 사랑함이 살구꽃 웃음짓는
그 미소 몽실몽실 꽃구름 품에 안고
행복의 너울 쓰고서 백년해로 함일세
========================

상단의 시를 재구성 해 연시조로 올립니다.

오애숙

2020.03.29 05:36:11
*.243.214.12

 

 

시작노트)사랑이란게 이런건 가요/은파

 

내마음 오뉴월의

찬서리 내린 맘의

냉랭한 나의 심연

그대로 포근한 맘

 

살포한 향그럼 물결

샬라라이 흐르며

 

기나긴 겨울밤의

산기슭 휘날리는

서슬퍼런 칼바람 

그대로 인한 마음

나 그대 품에 안기어

눈 녹듯이 녹누나

 

그대를 사랑함에

나 온통 그대 인해

내 마음 몽실몽실

꽃구름 품고 살듯

 

행복의 너울쓰고서

오직그댈 향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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