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비 속에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0.04.17 02:36:59
오애숙 *.243.214.12

 

4월의 봄비 속에/은파

 

이상 기온이 왔는지

우기가 아닌 계절에 

추적추적 비 내립니다

 

봄비가 대지를 적시며

마음의 무거운 짐도

깨끗이 씻겨 가련만

 

작금 세상 모든 사람

천근만근 어둔 그림자

철갑을 두른 듯 한 맘

 

그 모든 어둠을 봄비로

씻겨 내려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것일까만

 

홀로 짐이 무거우냐

내 주님 묻고 계시기에

주께 내짐 내려 놓고

 

나 오직 은혜의 단비

맛보는 맘으로 손 모아

인내로 버티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0.04.17 02:40:41
*.243.214.12

 

4월의 봄비 속에/은파

 

 

우기가 아닌 계절에 이상 기온이 온 것인가

봄비가 대지를 추적추적 적시고 있는 4월

마음의 무거운 짐도 깨끗하게 씻겨 가련만

그저 다만 한바탕 휘이 뒤집고가고 있네요

 

작금 세상 모든 사람 천근만근 어둔 그림자

철갑 두른 듯 한 무거움의 모든 어둠 봄비로

씻겨 내려 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련만

봄비 슬픔의 비 되어 가슴에 내리고 있기에

 

내 주님 홀로 짐이 무거우냐 묻는 자비함에

주께 내짐 내려 놓고 그저 오직 은혜의 단비

맛보는 맘으로 손 모아 인내로 버티길 바람

그 간절함에 하늘 향해 부르짓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148 시 5월 해변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7  
2147 시 5월 들녙에서/은파----삶의 뒤 안길 휘돌아보며 오애숙 2021-05-20 20  
2146 시 연 시조--홍매화/은파 오애숙 2021-05-20 25  
2145 시 연시조:오월의 향그럼으로--오월의 연서 오애숙 2021-05-20 22  
2144 시 5월 들넠에서-----삶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5-20 14  
2143 시 연시조--5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23  
2142 시 큐티십계명 잘 외우는 방법 [2] 오애숙 2021-05-20 10  
2141 시 QT [4] 오애숙 2021-05-20 11  
2140 시 QT; 주님의 임재 [2] 오애숙 2021-05-20 9  
2139 시 QT [1] 오애숙 2021-05-20 10  
2138 시 목련꽃 지는 날/연시조----------은파 오애숙 2021-05-20 21  
2137 시 목련꽃 지는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8  
2136 시 여전히 오애숙 2021-05-20 11  
2135 시 시--바람길 따라 오애숙 2021-05-20 14  
2134 시 5월의 들녘에서--장미가시 오애숙 2021-05-20 15  
2133 시 세월의 강 휘돌아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6  
2132 시 시어가 날개치던 날/은파 오애숙 2021-05-20 12  
2131 시 오늘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6  
2130 시 5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13  
2129 시 오월 바닷가에서 오애숙 2021-05-20 1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5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