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봄의 봉기 --[[MS]]

시 조회 수 18 추천 수 0 2020.04.24 19:18:48
오애숙 *.243.214.12

봄의 봉기/은파

오애숙   1   92 04.08 18:09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봄의 봉기/은파 오애숙

코로나가로 인한
희뿌연 짓눌림에서도
때로는 관심 밖인 것들이
가슴에 새론 촉으로 발동해
날개 치며 눈웃음 화짝 열어
향기롬 휘날린다면

척박한 땅
민들레 홀씨 날아가
길섶에 안착되듯 황금빛 너울로
피어나는 향그러운 봄들판
휘날리리라 새봄속에
향그러움으로

아무리 코로나가
춘래불사춘 만들어
시국을 어순선하게 만들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에게 봄을 가두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창문 밖에선
창궐하다 화창한 새봄이다 
개나리 해맑은 노래의 메들리
웃음꽃 피운 뒤에 진달래
연분홍 저고리 입고서 
봄의 봉기 흔들고

앞마당에선
목련이 애타게 임 그리워
북향 향해 꽃봉오리 활짝 피울 때
가로수에선 완연한 봄이라고
벚꽃들이 고함치며
선언하고 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0.04.24 19:19:12
*.243.214.12

 

 
 1 Comments

 

 
오애숙  04.08 18:19  
위의 시
재 구성하여 연시조로 올립니다

봄의 봉기/은파


때로는 관심 밖인 것들의 새론 촉이
발동해 날개 치며 눈웃음 화짝 열어
향기롬 휘날린다면 척박한 땅 이라도

민들레 홀씨 날아 길섶에 안착 되어
황금빛 너울쓰고 봄들판 향그럼에
세상이 전염병으로 흉흉해도 꽃피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148 시 사랑, 사랑 한다고 그누가 말했나 은파 오애숙 올림 오애숙 2019-08-29 19  
3147 시 7월의 태양광 속에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2  
3146 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2  
3145 시 야생화(개미취)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3144 시 일장춘몽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7  
3143 시 송담의 노래(소나무 담쟁이덩쿨의 노래)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3142 시 여름밤 3/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3141 시 여름밤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3140 시 별 헤는 밤에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4  
3139 시 익어가는 여름속에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8  
3138 시 몽학선생(자연이치 속에 휘날리는 향그럼)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7  
3137 시 희망의 속삭임/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6  
3136 시 칠월의 언덕에서 내 그대에게/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3135 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1  
3134 시 중복/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8  
3133 시 식단의 꽃(콜리 플라워)/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1  
3132 시 별헤는 밤에/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0  
3131 시 너의 존재(태풍 다다스)/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0  
3130 시 칠월엔/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3129 시 평시조 들보(남의 눈 속 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797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