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봄의 길섶 --[[MS]]

시 조회 수 41 추천 수 0 2020.04.24 19:26:04
오애숙 *.243.214.12

 

봄의 길섶/은파

오애숙   1   86 04.10 14:39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봄의 길섶/은파 오애숙



새봄이 왔다
산 기슭에선 산수유
웃음 꽃 활짝 피어나
노란 햇살 모아모아
손짓하고 있을 때

홍매화가 창문
두드리며 날  보이소
하얀 눈 뒤집어 쓰고
웃음 꽃 활짝 피우는
춘삼월 훌쩍 지나

사월의 길섶
목련화 사랑의 향기
가슴에 고이 안은 채
북향 향해 수줍게
피어나 미소하고

가로수에서는
벚꽃 하늬바람 결로
봄이 무르익어 간다고
날 보러 오라 손짓하며
우릴 부를 때

지난 날 그리움
가슴에 꽃물결 되어
몽실 몽실 꽃이 되어
옛 그림자 아련히
피어 오릅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0.04.24 19:26:26
*.243.214.12

 1 Comments

 

 
오애숙  04.10 14:58  
재 구성하여 한송이 시로 피워봅니다

[연시조]
봄의 길섶/은파 오애숙

 
산 기슭 산수유화 웃음 꽃 활짝 피어
금 햇살 모아모아 새봄이 왔노라고
우리를 부르고 있는  새봄피는 메들리

앞마당 홍매화가  창문을 두드리며
하얀 눈 이고서서 맑갛게 날 보이소
웃음 꽃 활짝 피우는 춘삼월을  지나서

사월의 길섶에선 목련화 사랑의 향
가슴에 안은 채로북향 향해 수줍게
순백의 향기로 피어 무르익는 봄날에

가로수 벚꽃나무 훈풍에 손짓하며
날 보러 오너라고 봄날이 아름답다
뽐내는 봄의 길목에 피어나는 향그럼

지난 날 그리움들 가슴에 꽃물결로
옛날의 기억들이 아련히 서려웁게
고였던 심연 속에서 그리운꽃 피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108 시 가을 연서 오애숙 2019-11-19 32  
2107 시 시)12월엔 사랑의 꽃 피우고파요 오애숙 2020-01-02 32  
2106 시 그 해 그 겨울밤의 연가/은파 [MS] 오애숙 2020-02-09 32  
2105 시 동백꽃 연가 오애숙 2020-02-09 32  
2104 시 성시-내 인생 거대한 폭풍앞에서 오애숙 2020-03-04 32  
2103 시 코로나 19 바이러스 오애숙 2020-03-09 32  
2102 시 시--겨울 연가--[[MS]] [1] 오애숙 2020-03-14 32  
2101 시 봄은 봄인데/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03-16 32  
2100 시 춘삼월 길섶에서 [2] 오애숙 2020-03-16 32  
2099 시 시-기해년 끝자락에 서서 2(세상사)--[P] 오애숙 2020-03-28 32  
2098 시 시-해질녘 12월 바닷가에서 오애숙 2020-03-28 32  
2097 시 시--광명한 새아침에 [1] 오애숙 2020-03-28 32  
2096 시 시-꽃무릇의 연서 [1] 오애숙 2020-03-28 32  
2095 시 시-인생사(독안에 든 쥐) [1] 오애숙 2020-03-28 32  
2094 시 시-너 푸르름이여(어느 해부터였나)/은파 [1] 오애숙 2020-03-29 32  
2093 수필 수필-입춘을 앞에 두고/은파 오애숙 2020-03-29 32  
2092 시 시-입춘속에 피어나는 연가 [1] 오애숙 2020-03-29 32  
2091 시 시-3월속에 피어나는 소망 [1] 오애숙 2020-03-29 32  
2090 시 4월의 바램 오애숙 2020-04-23 32  
2089 시 시--새봄의 향그럼속 바램--[[MS]] [1] 오애숙 2020-04-24 3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1

오늘 방문수:
24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