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조팝꽃 웃음 짓는 아침 --[[MS]]

조회 수 31 추천 수 0 2020.06.04 20:20:13

 

조팝꽃 웃음 짓는 아침/은파

오애숙   2   117 05.02 12:39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조팝꽃 웃음짓는 아침/은파


봄햇살 살랑살랑
진달래 꽃마차 지난 뒤
하늬바람 결속에 눈부시게
조팝꽃 아침의 향연 펼쳐
웃음으로 함성지을 때면

그 어린 눈동자 속에
해맑게 피는 어린시절 추억
5월의 동리 "뻥이요.뻥!뻥! "
튀밥 튀겨져 부풀려 나오던
뻥 튀기의 합창소리

타향의 오월 들녁
옛추억 계절의 여왕 앞에
그 어린시절 구슬픔의 옹이
맘속 똬리 틀고 앉아서
노래하는 까닭인가

조팝꽃 하이얗게 피면
그땐 왜 그리 튀밥 먹고픈지
눈만 뜨면 뻥 튀기 돌리는 곳
죽 치고 앉아 놀던 그 기억들
그리움의 꽃 휘날립니다
 

오애숙

2020.06.04 20:20:36
*.170.14.27

 2 Comments

 

 
오애숙  05.02 13:24  
[시작노트]로 시 한 송이와 연시조를
재 구성하여 올려드립니다


조팝꽃 피어나면 /은파 오애숙

봄햇살 가아득 피어나서
살포시 창가를 두드리면
하늬바람 사이 살랑살랑
조팝꽃 하얗게 피는 계절
그 옛날의 어린 눈동자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 추억

봄이면 튀밥 튀겨 먹던 때
유일한 간식거리던 뻥 튀기
오월의 햇살 속에 조팝꽃과
어린시절 그 추억 뻥뛰기가
크로즈업 되어 물결쳐 오며
그 튀밥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시절 보릿고개 구슬픔 있어
옹이 맘속  똬리틀고 있는 까닭
조팝꽃 하얗게 피면 그 추억들
그때는 왜그리 먹고 싶었던지
뻥 튀기 돌리는 곳 죽 치고 살던
그 기억 가슴에 아련히 피누나

오애숙

2020.06.04 20:20:59
*.170.14.27

오애숙  05.04 06:29  
조팝꽃 피어나면 /은파 오애숙

봄햇살 하늬바람 결속에 피어나는
하이얀 조팝나무 사이로 눈이 부신
그 어린 눈동자 속에 해말갛게 핀 추억

5월이 돌아오면 동네서 뻥뻥 튀밥
튀겨져 부풀려서 나오던 그 튀밥이
타향의 계절의 여왕 오월속에 스민 맘

그시절 보릿고개 구슬픔 맘속 옹이
가슴에 똬리틀고 앉아서 있는 까닭
조팝꽃 하얗게 피면 생각나누 옛추억

그때는 왜그리도 튀밥이 먹고픈지
뻥 튀기 돌리는 곳 죽 치던 그 기억들
가슴에 그리움으로 옛추억들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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