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아/은파

오애숙   3   116 05.05 11:31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어린이날에 부쳐]


나의 사랑아/은파 오애숙

늘 푸름 넘실넘실 꽃구름 가슴속에
스미는 희망물결 드넓은 대양 향해
소리쳐 달려가 주오 사랑하는 아들아

맘소게 엊그제도 외치던 금덩어리
귀하게 매만지며 바라 본 내 사랑아
풋풋한 어린 티 던진 사춘기를 맞이해

가슴에 불 타는맘 제 잘난 맛에 살듯
왜그리 미운오리 새끼가 되어가누
너 정령 그 영락 없는 독불장군 되련가

아직도 엄마 눈엔 어린데 어른 된 양
제 의지  굳쳐 가는 모양새  어찌하우
아직도  어미 눈에는  물가 노는  아일 뿐

내 사랑 내 아가야 어미는 늘 언제나
널 보면 내 눈속에  밟히는 널 발견해
이 담에 부모가 되면 다 알 수가 있단다
=============================

2연을 더 추가 시켜 올렸습니다.
 

오애숙

2020.06.04 20:48:23
*.170.14.27

 

 
 3 Comments

 

 
오애숙  05.05 11:50  
나의 사랑아/은파 오애숙

푸르름
넘실넘실
넘쳐나는
오월의 들판

저 하늘
꽃구름 위로
핀 오색 무지개
가슴에 스미고서
 
드 넓은
대양 향하여
네 꿈 펼치어
소리 쳐 달려가렴

소망의 꽃
세상속에 피워
아름드리 열매로
웃음 활짝 지어보렴

나의 사랑
내 아들 딸들아
거센파도 덮쳐도
승리 향해 일어서 가라
===============

1연을 재구성하여 올립니다
 
오애숙  05.05 16:35  
큰 꿈 향해/은파


아 엊그제
가슴으로 외치던
나의 금지옥엽
내 아가야

혹여나
달아 없어질까
고옵게 매만지며
귀하게 바라 본
내 아가야

이제는
풋풋한 어린 티
던져 버리고픈지
훨훨 새가 되고픈
일명 사춘기

내 아가야
어서 이것 또한
잘 이겨내 큰 꿈
펼쳐 보거라

=========
상단에 올린
연시조의 2연
재구성했습니다
============


엊그제 가슴으로 외치던 금덩어리
만지듯 귀하게만 바라본 나의 자녀
풋풋한 어린 티 순간 던져 버린 사춘기
            ===2연 전문===
 
오애숙  05.07 16:16  
위의  2연을 재구성하여 수정해 올립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은파 오애숙


엊그제 맘속에서
외치던 금덩어리
귀하게 매만지며
바라본 나의 자녀

풋풋한
어린 티 순간
던져 버린 사춘기

가슴에 불 지르며
제 잘난 맛에 살듯
왜그리 미운오리
새끼가 되어가나

너 정령
그 영락 없는
독불장군 되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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