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오애숙   4   113 05.12 07:32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5월의 숲속에 들어서면(4)/은파 오애숙


5월의 숲속에 들어서면
올망졸망 앉아서 해맑게 웃는
작은 들꽃에 눈이 갑니다

하찮은 풀입 사이 사이에서
휘날리는 싱그럼에서 생의 찬미
가슴으로 느껴와 어제 그렇게도
살고파 부르짖던 생명부지의
얼굴이 크로즈업되고 있어

초록의 펜들어 한 편의
서사시 가슴으로 써 내리며
삶의 희로애락 느껴는 맘속에
피어나는 향내음은 삶에 대한
애착 몽실 몽실 피어나요

5월의 숲속이 좋은 것은
가슴에 생그럼이 무엇인지
감사의 향기 휘날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948 시) 부활의 아침에 오애숙 2018-04-10 534  
1947 시) 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 오애숙 2018-04-10 334  
1946 사월의 길섶(시) 오애숙 2018-04-10 413  
1945 시) 4월창 열며 오애숙 2018-04-10 486  
1944 시)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MS] 오애숙 2018-04-10 412  
1943 (시)가끔/문향의 향기롬(초고) 오애숙 2018-04-10 345  
1942 시)샛바람 봄기운 속에 [1] 오애숙 2018-04-10 472  
1941 시)4월의 연서 [1] 오애숙 2018-04-10 503  
1940 시) · : 새봄의 향연 펼쳐 질 때면(내 사랑 내 그대여) 오애숙 2018-04-09 432  
1939 시)풍경소리 [1] 오애숙 2018-04-09 1401  
1938 시) 문향의 향그럼 속에서 오애숙 2018-04-09 497  
1937 세월이 흘러가도 (시) 오애숙 2018-04-09 556  
1936 시) 벚꽃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8-04-09 433  
1935 시)매운탕 오애숙 2018-04-09 509  
1934 시)삶의 향기(바로 이 맛이야) 오애숙 2018-04-09 466  
1933 삶의 노래 오애숙 2018-04-07 519  
1932 시) 봄 햇살(기다리던 봄물결 속에) [2] 오애숙 2018-04-04 789  
1931 시)부활의 향그러움 2 오애숙 2018-04-01 575  
1930 문향의 뜰 안에서 [1] 오애숙 2018-04-01 513  
1929 시) 소망의 꽃(부활의 아침에) [2] 오애숙 2018-04-01 76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0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