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강태공姜太公

조회 수 5853 추천 수 4 2014.12.22 16:02:03

그리움-

                                                                                 

강태공姜太公

 

 



황금빛 은모래가 칼바람에 휘감기는

산타모니카 해변

초록빛이  먹빛으로 물들어가는 물결 속에

유유히 노니는 갈매기들

 

해 질 녘  노을빛에 파도 타고 철썩 철 씨르르~

춤추는 물고기들은

포르테 포르티시모fortissimo

시시모 시시시모fortississimo

 

수심에 가득 찬 이름 모를  강태공

사문의 경지에 이르렀나

해 질 녘 지는 행

낚싯대엔 관심 없고


마음은 이고 지고 온 고향 생각에

그리운 동무 생각으로

넘실대는 파고 타고 

지평선 저 너머에 있다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6167 시조 ==아니, 벌써(MS) 오애숙 2018-08-07 141  
6166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6165 시조 ==우짜노(MS) 오애숙 2018-08-07 169  
6164 [1] 오애숙 2018-08-07 157  
6163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 중 하나/ 오애숙 2018-08-07 206  
6162 [[시조]]---내 강아지---(시) [1] 오애숙 2018-08-08 263  
6161 [[시조]] --가을 문턱에서/세월의 바람사이에 (시) [1] 오애숙 2018-08-08 272  
6160 오늘도 (MS) [1] 오애숙 2018-08-08 337  
6159 이 아침 오애숙 2018-08-08 174  
6158 부부 (MS) 오애숙 2018-08-09 182  
6157 종합 예술가 (MS) 오애숙 2018-08-09 202  
6156 인생 서정속에 (MS) 오애숙 2018-08-09 273  
6155 숙성시키기 전 (MS) 오애숙 2018-08-09 148  
6154 (MS) 오애숙 2018-08-09 133  
6153 (MS) 오애숙 2018-08-09 662  
6152 백세시대 바라보며 (MS) 오애숙 2018-08-09 152  
6151 (MS) [1] 오애숙 2018-08-10 182  
6150 [[시조]]--하늘 이치 속에서 (MS) [1] 오애숙 2018-08-10 213  
6149 지나간 세월속에 오애숙 2018-08-10 19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609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