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리움의 낚시대

조회 수 16 추천 수 0 2020.10.22 08:01:15

 

그리움의 낚시대/은파

 

그리움 일렁이는 심연

곱게 간직한 멍울 하나

이 가을 속에 버무려서

시어 날개 활짝 펼치려

갈 햇살로 낚고 있네요

 

계절마다 그리움의 빛깔

다르게 펼쳐지고 있기에

가을 풍성한 들판 향기로

심연속에 숙성 시킨다면

좋으련만 낚인 그 그리움

 

기다림의 달인이 된 채로

내 그대 숨결까지 낚아서

심장에 박제 시키고 싶어

정적이 흐르는 호숫가에

낙시대를 걸어 놓습니다

 

그대를 낚을 준비 운동에 

긴 숨 돌이켜 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그대의

심상을 낚을 준비 전투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애숙

2020.10.22 08:01:59
*.243.214.12

그리움 하나(사랑의 양지 )/은파 오애숙

 

눈에서 멀어진다면 기억도 가물 거리건만

사그랑 주머니에서는 똬리 틀고 앉아 있어

이가을 시시각각 시도 때도 없이 그리움이

봄꽃 물결따라 피어나듯 추억의 꽃핍니다

 

봄이되면 샤랄라이 연두빛 향연속에 피는

싱그런 살내음의 물결 가슴에 흘러 넘치는

소중한 추억의 꽃 여름 오면 구릿빛 땀방울 

그 열매 맛보려 갈들판 오곡백과 향한 열망 

눈망울 되어 심연 속에 아롱지고 있습니다

 

세월 열두 굽이 물결로 흘렀건만 열망의 꽃

내 안에 아직 식지 않고 똬리 틀고 앉아 있어

가버린 젊음이여 탄식속 아쉬움 그림자되어

이순의 열차 속에서도 활활 타오르고 있네요

 

 

 

오애숙

2020.10.22 08:02:57
*.243.214.12

그리움 하나(사랑의 양지 )/은파 오애숙

 

눈에서 멀어진다면

기억도 가물거리건만

사그랑 주머니에서는

똬리 틀고 앉아 있어

 

이가을 시시각각

시도 때도 없이 그리움

봄꽃 물결따라 피어나듯

아름다운 추억의 꽃

가슴에 일렁입니다

 

봄이되면 샤랄라이

연두빛 향연속에 피는

싱그런 살내음의 물결 

가슴속에 흘러 넘치는

소중한 추억의 꽃

 

여름 오면 구릿빛

땀방울의 열매 보며

갈들판 오곡백과 향한

그 열망 눈망울이 되어

아롱지고있네요

 

박제 된 까닭인가

세월 열두 굽이 물결로

흘러갔건만 그 열망의 꽃

내 안에 아직 식지 않고

똬리 틀고 앉아 있어

 

가버린 젊음이여

탄식속에 아쉬운 마음

그림자처럼 따라다녀

이순의 열차속에서도

불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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