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은파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0.12.03 08:28:06

겨울 바다/은파

 

 

 

넌 잡다한 모든 것을

다 삼키고 더 내놔라

성 안 차 소리치는 가

 

이 칠흑의 어두운 밤

표효로 돌변한 너를

바라보고만 있노라니

 

그 옛날 내 모든 것을

다 받아 주었던 네가

그리움으로 물결친다

 

허나 때가 되면 흑빛이

쪽빛 되어 웃음꽃 피리

창세로부터 피어난 사랑

 

유독 오늘따라 그 사랑

그리운지 옛추억 속의

앨범에서 밤새 찾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28 시) 평창올림픽 개막식 보고 (아무리 견해 차이지만) 오애숙 2018-02-23 335  
1827 : 내 안에 감춰진 그리움(시) 오애숙 2018-02-23 329  
1826 가끔은(시) [2] 오애숙 2018-02-23 431  
1825 (시) 백세를 향한 전진 오애숙 2018-02-23 321  
1824 상현달 (시) 오애숙 2018-02-23 448  
1823 (시)삼월의 찬가 부르며 [2] 오애숙 2018-02-23 404  
1822 수필 경칩 오애숙 2018-02-19 600  
1821 경칩/커피 한 잔의 서정 오애숙 2018-02-18 362  
1820 시)3월 속에 피어나는 젊음 [1] 오애숙 2018-02-18 469  
1819 시)3월의 단상 [1] 오애숙 2018-02-18 530  
1818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817 시)3월의 아침창 [3] 오애숙 2018-02-18 1630  
1816 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02-17 758  
1815 시)삼월에는(사진 첨부) [3] 오애숙 2018-02-17 1198  
1814 그대가 소중하기에 오애숙 2018-02-17 521  
1813 눈꽃 피어나는 아침에 오애숙 2018-02-17 458  
1812 수필 발렌타인데이 (Valentine's Day)(시) 오애숙 2018-02-16 561  
1811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1810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1809 시) 발렌타인 데이 오애숙 2018-02-14 6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7

오늘 방문수:
30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