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은파

시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0.12.05 20:11:33
오애숙 *.243.214.12

이 아침에/은파

 

기구한 인연인가

십수년 이별의 창

각자 삶 살았건만

미련이 남은 건가

 

세월의 휘옹돌이에

희석되어 버렸나

 

 

장미꽃 한다발을

내 그대 위하여서

홍빛의 너울 쓰고

보내는 나의 맘을

 

그대는 진정아는가

묻고싶소 이 아침

 

===============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0.12.05 20:39:38
*.243.214.12

시작 노트

 

이혼했던 부부가 TV  프로그램 ' 우리 이혼했어요'

통해 몇 일 동안 서로의 엉킨 실마리를 푸는 가운데

전 부인이 아직도 소녀 심성 가지고 있어 아직 사랑

받고 싶다고 고백하는 모습에 연시조를 써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388 수필 떡국 먹으면서 오애숙 2020-01-23 28 1
4387 시 감사의 편지 오애숙 2020-01-29 28 1
4386 수필 [발렌타인 데이] 1달로로 행복 바이러스 만들기/은파 오애숙 2020-02-10 28  
4385 시 설빛 하이얀 그리움 일렁이는 이아침 [2] 오애숙 2020-02-19 28  
4384 시 진달래 오애숙 2020-02-21 28  
4383 시 *** [4/1] 4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 오애숙 2020-03-24 28  
4382 시 시조 [5] 오애숙 2020-03-26 28  
4381 시 시-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세월의 바람)/은파 [1] 오애숙 2020-03-28 28  
4380 시 시-입춘대길 [2] 오애숙 2020-03-29 28  
4379 시 시-사랑이 움튼다/은파 오애숙 2020-03-29 28  
4378 시 시-봄전렴사- 야생화-띠꽃 오애숙 2020-03-29 28  
4377 시 시-삼월엔 /은파 오애숙 2020-03-29 28  
4376 시 5월 오애숙 2020-04-16 28  
4375 시 시--4월의 어느 날 --[[MS]] 오애숙 2020-04-24 28  
4374 시 시-- 내 사랑 내님이시여--[[MS]] [1] 오애숙 2020-04-24 28  
4373 시 시]--오월의 뜰안--[MS] 오애숙 2020-05-03 28  
4372 시 시--5월에는 편지 쓰고파요 --[[MS]] [1] 오애숙 2020-06-04 28  
4371 시 시-- 5월의 장미 --[[MS]] [1] 오애숙 2020-06-04 28  
4370 시 시-5월의 연서----[[D]] 오애숙 2020-06-28 28  
4369 시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MS]] 오애숙 2020-06-28 28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9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74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