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자년 회도라보며/은파

조회 수 40 추천 수 0 2020.12.26 10:21:52

 

경자년 회도라 보며/은파


 16시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경자년 회도라 보며/은파 오애숙

울기도하고 웃기도 하는 게
우리 인생인데 경자년 올해는
비대면으로 숨막히고  갑갑해
코로나19 인해 최악의 늪이나
조금있으면 그 또한 지나가리

이젠 백신 개발로 마음 놓여
새론 각오 갖고 새해 맞이 하리
한해 동안 서로 왕래 하지 못 해
얽히고 설킨 마음 행여 있을까
염려로 안부 하고픈 까닭에

해가 서녘에 떠 있는 황혼녘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인생살이
12월처럼 내 인생이 늘 베풀며
살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삶이 될수 있을런지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곱십어 보며 과거 욕심 움켜잡고
나만 호이호식하던  마음 속 탐심
그 낡고 묵은 것들 먼지 하나 없이
경자년 강물애 털어 버리련 건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하늘빛 향그러움 가슴에 품고서
새론 마음으로 사랑을 그대들에게
내 마지막 남은 생애 빛날 수 있게
휘날려 행복 심어 주고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428 (시)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봄비 속에) [1] 오애숙 2018-03-18 617  
4427 1월의 중턱에 앉아서 오애숙 2018-01-14 615  
4426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4425 2월이 오기 전에 [1] 오애숙 2018-01-14 613  
4424 (시)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홈) [2] 오애숙 2017-12-09 612  
4423 시)4월에는 그곳에 가고 싶다 오애숙 2018-04-10 611  
4422 엘에이 새봄 속에 오애숙 2018-05-06 611  
4421 여백의 미 지닌 채(시) 오애숙 2018-02-08 609  
4420 (시) 봄비 오애숙 2018-03-18 609  
4419 시)오늘 같은 날 [1] 오애숙 2018-04-10 609  
4418 가을 길섶에 피는 향기롬 오애숙 2017-09-20 607  
4417 시)3월의 봄 오애숙 2018-02-23 607  
4416 5월의 들판 속에서 오애숙 2018-04-28 607  
4415 동백과 동박새와의 사랑 오애숙 2018-01-19 605  
4414 들풀(시) [1] 오애숙 2018-03-27 605  
4413 시)쥐불놀이 [1] 오애숙 2018-02-23 603  
4412 (시)삼월의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2-25 601  
4411 시조) 산수유 꽃--[[MS]] 오애숙 2018-07-05 601  
4410 수필 경칩 오애숙 2018-02-19 600  
4409 경칩3 오애숙 2018-01-14 60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6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0

오늘 방문수:
23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