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연가/은파

조회 수 47 추천 수 0 2021.01.06 13:12:52

동백꽃 연가/은파

오애숙   0    12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동백꽃 연가/은파 오애숙

누굴 그리도 그리워
칼날 같은 바닷바람 견디고
하이얀 목화솜 둘러싼 아가처럼
방실방실 웃으며 한여름 태양광
모아모아 불 타는 가슴 안고
한겨울 부르짓고 있나

내 그대 바라보는 눈길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그림자
가슴에 불지펴 살아가는 멍울 하나
상록수처럼 늘 푸르게 내 안에서
숨쉬며 불타으로는 사랑으로
혹한 추위 속 널 보노라니

목놓아 애타게 부르짓는
젊은날의 아픔 내 속에 피어나
가신님 보내지 못하는 사랑의 향기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였던 사연을
빨간 장미빛 애정어린 사랑으로
널 바라보며 노래합니다
 

 


오애숙

2021.01.06 14:00:39
*.243.214.12

동백꽃 연가/은파

 

누굴 그리도 그리워

칼날 같은 바닷바람 견디고

하이얀 목화솜 둘러싼 아가처럼

방실방실 웃으며 7월의 태양광

모아모아 불 타는 가슴 안고

한겨울 부르짓고 있나

 

내 그대 바라보는 눈길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그림자

가슴에 불지펴 살아가는 멍울 하나

상록수처럼 늘 푸르게 내 안에서

숨쉬고 있는 나의 사랑있어

혹한 추위 속 널 보는 맘

 

목놓아 애타게 부르짓는 

젊은날의 아픔 내 속에 피어나

가신님 보내지 못하는 사랑의 향기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사연을

애정어린 눈으로 널 바라보며

가슴깊이 쓰담아 주네

 

 

 

 

 

 

 

 

 

 

 

 

 

오애숙

2021.01.06 14:03:48
*.243.214.12

동백꽃/은파

 

 

임이여 

그댄 정령

내 임일레라

칼날같은 해풍

끝내는 견뎌내고

피어난 동백처럼

그 기나긴 세월

이겨낸 그대

 

임이여

그대 정령

내 임일레라

붉은 햇살을

맘에 너울 쓰고

이글대는 첫사랑

불화산 안고 살다

멍울 된 세월 속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났나

 

임이여 

그댄 정령

내 임일레라

뭇서리 견디고

그리움에 목말라

가슴 아프게 저려

한겨울 피멍으로

붉게 피었나

 

 

 

 

 

 

 

 

 

 

 

 

 

오애숙

2021.01.06 14:24:38
*.243.214.12

임이여 

그댄 정령

내 임일레라

설한풍 견디고

그리움에 목말라

한겨울 피멍으로

한 송이 붉은꽃

피었는가

=============

임이여 

그댄 정령

내 임일레라

 

칼날같은

해풍 견디고

피어난 동백처럼

그 기나긴 세월

이겨낸 그대

 

임이여

그대 정령

내 임일레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67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6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5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64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63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162 수필 하늘시인 [1] 오애숙 2014-12-27 3406 5
6161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160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159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158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7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156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155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154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153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152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151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150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149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5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9

오늘 방문수:
32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