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위한 서시/은파

시 조회 수 34 추천 수 0 2021.01.07 21:52:09
오애숙 *.243.214.12

새를 위한 서시/은파

 

나는 한 없는 욕망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다

 

이글거리는 끝없는 욕망

가슴에서 용솟음 칠 때면

창공의 별 따고자 날개 펴

더 좋은 낙원을 찾아나서

미지의 세계를 향해 끝없이

낮이건 밤이건 길을 떠난다

 

대양도 호수에 불과한 것

태산도 하늘 아래 뫼인 것을

일찍부터 알았기에 두렴없다

대체 욕망의 끝은 어디런가

부러진 날개는 추락하건만

높이 더 높이 날아가고있다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모두

생명 있는 한  멈출도 모르고 

욕망의 날개 펼져 날고 있다

나도 날개 펴 새가 되어 난다

하늘빛 향그럼 들이 마시며 

위 보며 날개 펼쳐 날아간다

 

갑자기 한없이 추락한다

이생에서 한 일이 없기에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728 시 시-- 봄의 함성 --[[MS]] [1] 오애숙 2020-04-24 27  
1727 시 *시-- 4월의 어느 날--[[MS]] 오애숙 2020-04-24 27  
1726 시 성시)아바 아버지여 하늘문 여소서 [1] 오애숙 2020-05-14 27  
1725 시 성시 /빚진 자-성백군 [1] 오애숙 2020-05-29 27  
1724 시 성) 내 남은 삶의 향기 오애숙 2020-06-24 27  
1723 시 시-- 5월 신록의 숲속에서/은파 --[[MS]] [1] 오애숙 2020-06-28 27  
1722 시 가을과 겨울사이/은파 오애숙 2020-11-18 27  
1721 시 QT 오애숙 2020-12-27 27  
1720 시 QT [1] 오애숙 2020-12-27 27  
1719 시 새해를 맞이하며/은파 오애숙 2020-12-30 27  
1718 시 QT 오애숙 2021-01-11 27  
1717 시 QT 오애숙 2021-01-19 27  
1716 시 눈 오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1-22 27  
1715 시 2월/은파 오애숙 2021-02-03 27  
1714 시 QT [2] 오애숙 2021-02-10 27  
1713 시 평강의 꽃/은파 오애숙 2021-02-19 27  
1712 시 QT 오애숙 2021-02-20 27  
1711 시 QT [1] 오애숙 2021-02-26 27  
1710 시 QT 오애숙 2021-03-01 27  
1709 시 QT 생각의 포커스 다른 모습에/은파 [1] 오애숙 2021-03-04 2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0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82

오늘 방문수:
15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