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은파

시 조회 수 53 추천 수 0 2021.01.25 00:36:32
오애숙 *.243.214.12

오늘도/은파 오애숙

 

내 안을 오늘도 비운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다

 

가끔 정수통 깨끗이 비워

오염 된 것들 바꾸기 위해

비우고 새로운 것 교체하듯

내게 맞는 것으로 걸러낸다

 

때로는 여력 없어 그러느니

묵인할 때 있어 걱정 앞서나

죽을 때 까지 배워야 함에는

늙어 고집쟁이 되지 않으렴에

 

오늘 하루를 살아도 고인물이

썩지 않도록 비우고 날 채운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308 시 장미 시인 시 퇴고 방법 [4] 오애숙 2019-10-23 39 1
3307 시 성시)자 우리 함께 오애숙 2019-10-22 31  
3306 시 성시)낙엽이 낙엽에게(아름답다 저 동산) 오애숙 2019-10-22 72  
3305 시 불꽃 축제 오애숙 2019-10-16 105  
3304 시 시 [9] 오애숙 2019-10-16 32  
3303 시 불꽃의 환희 속에 오애숙 2019-10-16 27  
3302 시 행복을 찾아 오애숙 2019-10-14 22  
3301 시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9-10-14 27  
3300 시 가을 강줄기 햇살 사이 오애숙 2019-10-14 29  
3299 시 내 그대여(들국화 향그럼속에) 오애숙 2019-10-13 30  
3298 시 성시 오애숙 2019-10-13 16  
3297 시 정의 구현 하려는 했던 철학자 1 [1] 오애숙 2019-10-13 32  
3296 시 천생연분 오애숙 2019-10-13 58  
3295 시 긍정의 날개 펼치나 [3] 오애숙 2019-10-10 17  
3294 시 라벤더 오애숙 2019-10-03 27  
3293 시 구절초 향그럼 속에 [3] 오애숙 2019-10-03 17  
3292 시 시) 거참 오애숙 2019-09-19 77  
3291 시 시) 프로포즈 오애숙 2019-09-19 58  
3290 시 시)이 아침에(가을 길 위서) 오애숙 2019-09-19 57  
3289 시 시)서녘 붉은 노을 속에서 [MS] 오애숙 2019-09-19 7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02

오늘 방문수:
4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