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도트는 소리]

조회 수 67 추천 수 0 2021.01.25 01:13:18

 

도트는 소리/은파 오애숙

 

현재 상황에 나를 회도라 볼때 결국

인간의 내면 속에 꿈틀거린 교만이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어서 파멸로

끌고 가고 있었다는 걸 잘 일깨우매

 

오늘 따라 몽테뉴의 명언이 가슴에

휘날려 오고 성경말씀이 나의 영을

흔들어 깨워서 멸망의 선봉인 교만

동이 서 만날 수 없듯 보지 말랍니다

 

가끔 내 자신 잘 알아 시련에 빠진 후

'아하'바보 따로 없네 도트는 소리가

가슴에서 휘날려와 깨달음의 달인이

따로 없다고 고개 끄덕이고 있습니다

 

한여름 시나부로 푸름의 향연 베풀어

만인의 휴식처를 제공하던 나뭇잎들

떠날 때 모든 걸 내려 놓고 두 손 두발 

다 들고 그저 왔던 길 향해 가고 있어

 

자연의 이치 바라보며 피조물인 인간

창조주의 원리속에 모든 것 맡기면서

뭔가 족적을 남기며 인생비문 남기리

재 결단하며 새해 새로운 결심 합니다

 

===========================

 

*몽테뉴의 명언

자만심은 인간이 갖고 태어난 병이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비참하고 나약한 

것은 인간이며 동시에 가장 교만하다.

 

*성경 말씀

 

교만의 패망의 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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