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새인생

조회 수 50 추천 수 0 2021.02.14 12:47:44

봄을 여는 새 인생/은파

 

거칠고 황망한 겨울 마당

희망의 꽃씨 하나 뿌려서

꿈 펼치고 싶은 마음 속에

연한 파문 살랑이는 심연

 

봄햇살에 얼었던 불모의 땅 

사르르 녹이어 새싹이 나듯

내 마음에 하늘빛 사랑으로'

불 지펴 장미 한 송이 피우리

 

가난한 순수 물결 품에 안고

오직 그대 향한 열망의 꽃을

아스라진 먼 옛날 추억하며

마지막 새론 장 열고 싶어라

 

인생은 예행 연습이 없지만

스스로 괜찮아 일어나 걷자

넘어질 수 있어 크든 작든지 

실수가 자양분으로 작용하지

 

엎지러진 물 담을 수 없으나

긍정의 옷 입고서 가야 겠지

범벅하지 않으려 꼭 망원경

맘에 쓰고 한 번에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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