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은파

조회 수 292 추천 수 0 2021.03.01 21:03:13

너라도 어둑 세상

가슴 후련케하려고

조용히 푸른 희망

물들이려 물결치는가

 

보슬보슬 소리 없이

언 산과 들 녹여 내고

동면의 개구리 깨우려

새싹의 눈웃음 보려 내리나

 

너로 인하여 모두가

나목의 마음이 되어서

기쁨의 탄성 짓고 있어 

생명의 신비 맛보며 환호하누나

 

 

 


오애숙

2021.03.01 21:10:32
*.243.214.12

봄비/은파

 

 

너라도 어둑 세상 조용히 푸른 희망

가슴에  물들이려 봄비가 보슬보슬 

이아침 소리도 없이 물결 치려 하는가               

 

언 들판 산과 들을 녹이낸 너로인해

동면의 개구리도 깨어나 노래하매

새싹도 눈웃음 속에 앙울망울 피누나

 

모두가 너로 인해 나목의 마음 되어

생명의 신비 속에 기쁨의 탄성 짓고  

새봄속 희망의 물결 피어나매 기쁘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368 나 주만 생각하리 오애숙 2016-08-29 1212  
1367 척박한 불모 위에 봄은 오련가 오애숙 2016-03-31 1213 1
1366 개 팔자 상팔자(850) 오애숙 2016-08-12 1213  
1365 세월의 뒤안길 오애숙 2016-03-18 1214 1
1364 추억의 그 거리 오애숙 2016-03-28 1214  
1363 맘속에 내리는 추억의 향그럼 오애숙 2016-07-11 1214 1
1362 백장미 향그럼 속에 [1] 오애숙 2017-06-25 1214 1
1361 가을 그리움 4 오애숙 2017-09-20 1215  
1360 세상사에(p) 6/13/17 [1] 오애숙 2016-06-02 1216  
1359 (성) 산마다 불 타는 향그롬 속에(TL) [1] 오애숙 2017-09-29 1216  
1358 행여 그대의 발걸음에 오애숙 2016-07-11 1219 1
1357 그리움 오애숙 2016-03-10 1221 1
1356 내가 쉼 얻는 그날 오애숙 2016-08-02 1221 1
1355 (시)글쓰기 시학 6(창방) [1] 오애숙 2016-08-25 1222 1
1354 언어가 시의 문에 들어 서면(시) 오애숙 2016-07-06 1223 1
1353 서녘을 향한 기도 오애숙 2016-08-04 1223  
1352 인생 3 오애숙 2017-07-08 1223 1
1351 입춘(시) [2] 오애숙 2018-01-26 1223  
1350 위로받는 황혼 녘 오애숙 2016-07-22 1225 1
1349 내 안에 그가 있어 오애숙 2016-05-10 122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1
어제 조회수:
155
전체 조회수:
3,127,036

오늘 방문수:
85
어제 방문수:
90
전체 방문수:
999,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