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향그럼 맘에 슬어/은파

시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1.03.05 05:52:56
오애숙 *.243.214.12

찔레꽃 피어 새가 울면

청보리들판 피리부는 소리

시립던 멍울하나 벗겨지고

 

산 비탈 양지녘 민들레 

샛노란 군무의 노랫소리에

희망이 몽금몽글 피어난다

 

어린시절 친정어머니

텃밭에 부지런하게 씨뿌려

가꾸던 생명참의 향그러움

 

춘삼월의 길섶에서

그리운 물결 일렁이기에

동면에 깨어 나르샤합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448 시 춘삼월 사랑의 소야곡--2 오애숙 2022-03-30 40  
2447 시 시선 누군가에게 멈출 때 오애숙 2022-04-12 40  
2446 시 추억의 향기 오애숙 2022-05-02 40  
2445 시 시)5월에 피는 꽃 오애숙 2020-05-03 39  
2444 시 시-진달래 함성속에 피어나는 물결/은파-------[[SM]] [3] 오애숙 2020-04-13 39  
2443 시 시)------4월의 물망초 오애숙 2019-06-07 39  
2442 시 시)---하얀 목련이 필 때면 [1] 오애숙 2019-06-07 39  
2441 시 시)-------: 4월의 희망 날개 오애숙 2019-06-07 39  
2440 시 5월의 푸른 들판 닮고파/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07 39  
2439 시 독수리 날개(내 젊음의 양지여) [1] 오애숙 2019-08-21 39  
2438 시 시 꽃 물결 흩날릴 때면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9  
2437 시 이가을엔(9월의 기도)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9  
2436 시 귀뚜라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9  
2435 시 장미 시인 시 퇴고 방법 [4] 오애숙 2019-10-23 39 1
2434 시 성시 --축복의 새 바람 [2] 오애숙 2019-10-30 39  
2433 시 꽃(바람과 꽃의 상호 관계) 오애숙 2019-11-19 39  
2432 시 지구란 별에서 2 오애숙 2019-11-19 39  
2431 시 시) 12월엔---[문창] 오애숙 2020-01-02 39  
2430 시 사랑이 움트는 계절/은파[MS] 오애숙 2020-02-09 39  
2429 시 코로나 19 바이러스/은파 오애숙 2020-03-04 3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6

오늘 방문수:
6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