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향그럼 맘에 슬어/은파

시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21.03.05 05:52:56
오애숙 *.243.214.12

찔레꽃 피어 새가 울면

청보리들판 피리부는 소리

시립던 멍울하나 벗겨지고

 

산 비탈 양지녘 민들레 

샛노란 군무의 노랫소리에

희망이 몽금몽글 피어난다

 

어린시절 친정어머니

텃밭에 부지런하게 씨뿌려

가꾸던 생명참의 향그러움

 

춘삼월의 길섶에서

그리운 물결 일렁이기에

동면에 깨어 나르샤합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468 시 시 오애숙 2021-09-09 24  
1467 시 구절초 한 잔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9 24  
1466 시 12월의 시 오애숙 2021-10-22 24  
1465 시 시 [1] 오애숙 2021-10-22 24  
1464 시 큐티: 환란 때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11-23 24  
1463 시 시---크리스마스이브의 기도 오애숙 2021-12-22 24  
1462 시 --시-- 2022년 임인년엔 [4] 오애숙 2022-01-06 24  
1461 시 시---겨울 아이 [1] 오애숙 2022-01-13 24  
1460 시 감사 편지 [1] 오애숙 2022-01-16 24  
1459 시 감사 편지---샬롬!! [1] 오애숙 2022-01-16 24  
1458 시 바람이 스칠 때 마다/은파 [1] 오애숙 2022-01-16 24  
1457 시 가슴에서 피어나는 서정시 오애숙 2022-01-18 24  
1456 시 시 오애숙 2022-02-24 24  
1455 시 인연 오애숙 2022-03-06 24  
1454 시 --시--산당화 오애숙 2022-03-26 24  
1453 시 --시--봄날 오애숙 2022-03-26 24  
1452 시 5월엔 오애숙 2020-04-16 23  
1451 시 시)----오 내 사랑아 오애숙 2019-06-07 23  
1450 시 사랑은 빗물처럼 오애숙 2019-08-21 23  
1449 시 : 5월의 연서 오애숙 2019-08-21 2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41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