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물결/은파

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3.07 23:19:54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다 문득

옛 추억의 물결 일렁입니다

 

자판 가는대로 추억의 휘모리에

물결치며 나르샤하는 마음입니다

=======================

 

그리움의 물결/은파

 

아쉬운 봄이 익어가는 고국이

그리움의 물결로 휘날려 옵니다

 

어린시절 동산 위에 올라가서

나물을 캐던 기억이 나곤 하지만

서울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웃집의

언니와 딱 한 번 갔던 기억 휘날리나

딱 한 번의 추억에 이곳에서 예전에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와 한시간 정도

차를 타고 아욱을 뜯었는데 당시 차를

너무 장시간 타 현기증으로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던 아쉬움 아직도

가슴에 남은 안타까움의 물결

 

멍울 된 까닭에 시를 다시 쓰며

아파트 화단에 파, 양파, 상추, 고추,

토마토, 호박을 심어 물주며 가꾸던

그 희열 가슴에 슬어 작품 쓰던 기억 

매니저 바꿔진 후 물 낭비 된다고 정원

관리자에 의해 아파트 정원이 운영 돼

아쉬운 물결이 일렁이고 있는 작금

당신알로에 많이 심었던 기억 넘어

어느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 상흔

 

한편의 시를 접하다 문득 옛추억

춘삼월속에 그리움 휘날려 옵니다

=========================

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내님께 기도합니다

 

 

은파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728 안개비 오애숙 2016-07-11 1266  
4727 사진 [1] 오애숙 2016-07-11 1892  
4726 추억의 그 거리(사진) 오애숙 2016-07-11 1272  
4725 사무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07-11 2064  
4724 생애 속에 여울목 오애숙 2016-07-14 1321  
4723 사상누각 오애숙 2016-07-14 1186  
4722 예상치 못한 부고에 오애숙 2016-07-16 1527  
4721 그대 그리운 이 밤 오애숙 2016-07-16 1299  
4720 욕망의 한계 오애숙 2016-07-16 1660  
4719 지나간 그림자에 오애숙 2016-07-16 1168  
4718 다짐 3 오애숙 2016-07-16 1516  
4717 무제 [1] 오애숙 2016-07-16 1100  
4716 온새미로 오애숙 2016-07-16 1202  
4715 터전 오애숙 2016-07-16 2179  
4714 기억 오애숙 2016-07-16 1137  
4713 역사의 한 오애숙 2016-07-16 1056  
4712 아직 할 일 있어 오애숙 2016-07-19 1268  
4711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오애숙 2016-07-19 3400  
4710 지천명 고지 바라보며 오애숙 2016-07-19 1025  
4709 제대로 산다는 것 오애숙 2016-07-19 132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89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