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 추천 수 0 2021.03.17 16:05:53

화장 고치는 봄날의 어느날/은파

오애숙   0   1 4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화장 고쳐보는 봄날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봄 햇살 가득 반짝이는 윤슬사이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꿈의 향연
살며시 나비와 벌 속삭이듯 오나

때로는 사랑 미운 날개로 반전 돼
애증의 그림자 만드는 여울목에서
휘날리는 휘옹돌이가 우리 인생

곱든 밉든 얼키설키 엉켜 지는게
우리의 인생사에 펼쳐지는 향연
사랑이 미움으로 물결치는 인생사

실상은  정반대 사랑의 멍울일세만
관심 없는 것 보다는 낫지않나 싶어
심연에 곰삭이어 피워보는 긍정꽃

햇살 속에 감사의 꽃 가슴에 품어
화알짝 펼치어서 가슴에 미움 품어
버무려 곰삭여 불러보는 세레나데

인생사 세상이치 알기에 인내하며
끝내는 두물머리 되어서 꽃 피우리
언젠가 통하려니 두마음이 하나로

인생사 아동바동 살아온 세월의 한
남는 건 사랑인걸 후회 눈 안되려고
핍진한 멍울 휘돌아 다시 거울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8 사막 한가운데 걸어가고 있어도 오애숙 2016-09-16 2466 1
467 은파의 나팔소리 9 오애숙 2017-04-12 2475 1
466 [창방]시조===여름 끝 자락---(시) [1] 오애숙 2018-08-05 2475  
465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2477  
464 어린이날 오애숙 2016-05-04 2486  
463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462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461 그네들 맘처럼 오애숙 2017-01-31 2493 1
460 수필 여름 휴가철 오애숙 2016-06-05 2496 1
459 (시)내 안에서 춤추는 삶 /배우로 사는 시인의 맘/ 이 가을 아침에 [2] 오애숙 2015-09-12 2498 3
458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457 꽃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7-05-13 2506 1
456 눈을 들어 그분 바라보라 오애숙 2016-10-29 2507 1
455 내님 그 사랑에 부쳐 오애숙 2017-04-19 2513 1
454 맘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6-09-20 2515 1
453 남김없이 삼키는 이 가을(시) [1] 오애숙 2016-10-09 2516 1
452 인디안 썸머 오애숙 2017-09-05 2519  
451 점검/ 삶의 이중주二重奏(시) [1] 오애숙 2015-08-29 2521 3
450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449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오애숙 2017-01-26 2535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5
어제 조회수:
95
전체 조회수:
3,122,075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78
전체 방문수:
996,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