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연가--[SM]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1.03.25 01:21:04
   유채꽃  연가   
 
                                                                         은파 오애숙
h5g8G2qG5lpbaj6cWqdab7o4B-bhVITojo1I-jNlESpAyYa6HhjpKv0I2Ofm8dtBHPHK24mrCxWW-8lFyhZKnvv36psQfteDpCd0vvdY9LAAaQUfaadkxquxnIMMZLXUt4EXKlND
봄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연
봄햇살 긁어 모아 너울 쓰고 
화창한 봄이라 춤추는 춘삼월
사랑의 날개 펼친 유채 꽃망울
나비와 벌 불러 속삭이는 사랑
 

울적했던 잿빛 너울 날리고서 

들판 위 황금물결 넘 노는 바다

희망꽃 피우라 신호탄 터트리는

유채꽃 생기 발랄한 행진물결에

가슴으로 스미는 이 향그러움

 

겨우내 쥐구멍에 갇혔던 희망 

기지개 켜 용트름 하고 있기에
온누리 윤슬처럼 반짝이는 광명
새봄 속에 황금빛으로 솨랄라라 
제세상이라 흥겹게 연가 불러요

오애숙

2021.03.25 08:35:55
*.243.214.12

유채꽃 연가/은파
 
봄의 길섶에 피어나는 향연
봄햇살 긁어 모아 너울 쓰고 
화창한 봄이라 춤추는 춘삼월
사랑의 날개 펼친 유채 꽃망울
나비와 벌 불러 속삭이는 사랑
 

울적했던 잿빛 너울 날리고서 

들판 위 황금물결 넘 노는 바다

희망꽃 피우라 신호탄 터트리는

유채꽃의 생기 발랄한 행진속에

가슴으로 스며드는 이 향그러움

 

겨우내 쥐구멍에 갇혔던 희망 

기지개 켜 용트름 하고 있기에
온누리 윤슬처럼 반짝이는 광명
새봄 속에 황금빛으로 솨랄라라 
제세상이라 흥겹게 연가 부르매
 
지구촌 맘 속 빚장 열고 훠이얼 
꿈을 향해 비상하려 활주로 열어
황금빛 찬란한 유채바람 버무려
희망의 꽃 몽실몽실 피라 속삭이듯
살포시 애인처럼 사랑스레 노래해요

 

 

오애숙

2021.03.25 08:36:35
*.243.214.12

유채꽃 연가/은파 오애숙


춘삼월 화창한 봄 금햇살 너울 쓰고
휘파람 부는 새봄 새론 꿈 노래 할 때
희망의 나팔소리에 나비와 벌 춤춰요

유채꽃 울적했던 잿빛의 겨울 날려
춘삼월 황금물결 춤추는 들판 위에
새꿈을 휘파람으로 노래하며 나르샤

온누리 광명의 빛 희망꽃 꿈틀 꿈틀
찬란한 금빛물결  솨랄라 춤을 추며
새꿈을 춘삼월속에 노래하라 외치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3-25 20:01

유채꽃 바람/은파

그대는
사랑의 물결인가
희망의 싱그런 활력소인가

그대의
향그럼 일렁이어
온누리 햇살처럼 찰랑이면

겨우내
잿빛구름속에
움추려든 맘 날려버리고

 
해맑은
에머란드빛 하늘에
저 멀리 칼바람 줄행랑 쳐

바람도
내 그대 닮으려고
황금빛으로 물드는구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3-25 20:12

바로 위의 시를 재 구성하여 [평시조] 올립니다
========================


유채꽃 바람 /은파 오애숙

향그런
너의 모습
온누리 햇살 같이

말갛게
펼쳐지면
칼바람 줄행랑쳐

바람도
널 닮으려고
금빛으로 물드네

===========

평시조 음보

초장 3434
중장 3434
종장 35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508 수필 : 한여름 밤의 꿈 오애숙 2017-09-03 861  
4507 : 한밤의 수채화 (시) 오애숙 2017-09-03 1394  
4506 야생화(시) 오애숙 2017-09-03 7738  
4505 가을날의 소야곡 오애숙 2017-09-03 1280  
4504 그게 사랑이야(시) 오애숙 2017-09-03 1283  
4503 : 초가을의 단상 1 오애숙 2017-09-03 2203  
4502 초가을의 단상 2 오애숙 2017-09-03 1693  
4501 가을로 가는 길섶에서 오애숙 2017-09-03 1826  
4500 넘지 못하는 능선 오애숙 2017-09-03 1930  
4499 : 가을 창이 열릴 때 오애숙 2017-09-03 1211  
4498 가을 속에 축복하고픈 그대 오애숙 2017-09-03 1498  
4497 · : 누가 그림 그리나 오애숙 2017-09-03 2443  
4496 : 구월의 문턱 오애숙 2017-09-03 2301  
4495 오늘도 오애숙 2017-09-03 1901  
4494 여름날의 끝자락에 서서 오애숙 2017-09-03 2453  
4493 가끔은 오애숙 2017-09-03 1909  
4492 아직 오애숙 2017-09-03 2063  
4491 가을 여는 이 아침 오애숙 2017-09-03 2083  
4490 시가 피어나는 이 아침에 2 [2] 오애숙 2017-09-03 2787  
4489 소망은 쪽빛 하늘 같아요 오애숙 2017-09-03 309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6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