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https://images.app.goo.gl/i4Mw4vgrDDy9hfdf7
2021.03.27 08:18:41 *.243.214.12
복수초/은파
이맘때면
산동산에 올라가
널 만나 얘기하고
싶어진다
한겨울
설한풍 속에
살에이는 고통
삭이어내어
심연이
깊은 늪과 같은
나락에 떨어져 간
내 하양 곡선
널 보며
허공에 날리고
잔설 녹이어서
양지녘에 핀
너의 풋풋한
생그러움 취하여
상향선 낚아 채어
휘날리고파
303
새봄의 연서/은파 오애숙 어제 불던 삭풍 언제 불었냐 ...
302
301
오시렵니까/鞍山백원기 피곤한 눈꺼풀 내려앉고 ...
300
가을 비 은파 오 애 숙 수 많은 물방울이 낮이나 밤이...
299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crenove...
298
'복수초 ...
297
296
기다림에 대하여 ...
295
294
시 사랑에 빠진 산 ...
293
코스모스 ...
292
시 추억으로 가는 길/최남균 비에 젖은 우산처럼 서...
291
290
동행 ...
289
288
287
가을의 기도(1) ...
286
285
284
로그인 유지
복수초/은파
이맘때면
산동산에 올라가
널 만나 얘기하고
싶어진다
한겨울
설한풍 속에
살에이는 고통
삭이어내어
심연이
깊은 늪과 같은
나락에 떨어져 간
내 하양 곡선
널 보며
허공에 날리고
잔설 녹이어서
양지녘에 핀
너의 풋풋한
생그러움 취하여
상향선 낚아 채어
휘날리고파